[비즈니스포스트] KB손해보험이 지난해 역대 최대 순이익을 내면서 KB금융지주 비은행 계열사의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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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본격적으로 KB손해보험의 경영을 맡게 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65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본욱</a> 대표이사 사장은 ‘가치경영’을 앞세워 호실적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KB손보 효자 계열사로 우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65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본욱</a> 가치경영으로 호실적 이어갈 태세 "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12/20231219152008_9282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65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본욱</a>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회사가치 성장률 1위' 전략을 앞세워 올해도 KB손해보험의 호실적 행진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 KB손해보험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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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KB금융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그룹 비은행 계열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순이익을 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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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7529억 원을 거뒀다. 2022년보다 35.1% 늘면서 2015년 출범 이후 최대 순이익을 올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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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2022년 순이익으로 KB증권을 제치며 비은행 순이익 1위 계열사에 올랐다. 지난해 KB금융 전체 순이익에서 KB손해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16%에 이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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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지난해 도입된 새 회계제도에 맞춰 수익성 좋은 보장성보험 판매를 늘리며 호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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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의 2023년 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8조3834억 원으로 2022년 7조8401억 원과 비교해 6.9%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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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새 회계제도에서 부채로 계산되는 저축성보험 원수보험료는 2022년 2845억 원에서 2023년 1819억 원으로 36% 감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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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규모도 전년 대비 7.2% 증가한 8조5180억 원으로 집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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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지난해 영업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보험 신상품을 많이 내놓았고 보험상품의 예정이율을 한발 앞서 인상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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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회사가치 성장률 1위’를 경영전략으로 내세워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목표를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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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치는 손해율·유지율과 같은 경영효율지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으로 대표할 수 있는 미래가치지표, 보유고객·우량고객과 같은 고객가치 지표를 모은 것으로 이러한 지표를 높여 본업인 보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KB손보 효자 계열사로 우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65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본욱</a> 가치경영으로 호실적 이어갈 태세 "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7/20230725120455_10246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65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본욱</a> KB손해보험 사장의 '회사가치 성장률 1위' 전략은 과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양종희</a> KB금융지주 회장의 '가치경영' 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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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치 성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KB손해보험 사장으로 재직했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양종희</a> KB금융지주 회장이 내세웠던 ‘가치경영‘과도 맥을 같이 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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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양 회장은 고객과 주주가치를 높이는 가치경영을 앞세우며 보험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공격적 영업을 펼치며 KB손해보험의 성장 기반을 닦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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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도 양 회장 밑에서 상무보와 상무, 전무로 일하면서 가치경영 전략을 뒷받침해 나갔던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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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올해 1월 열린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회사가치 성장률 1위 달성’을 언급하며 “고객에게 필요한 가장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KB손해보험의 상품과 서비스가 대한민국 손해보험의 새로운 스탠다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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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새 회계제도 도입 2년 차에 접어든 올해도 지난해 같이 손해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수익성에 도움이 되는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에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구 사장에게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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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구 사장은 KB손해보험의 첫 번째 내부출신으로 사장에 올랐기 때문에 내부출신 인사의 경영 역량도 증명해내야 하는 무게도 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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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KB손해보험의 ‘전략통’이라는 평을 듣는다. 1967년 태어나 충남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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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LG그룹 공채로 입사해 LG에서 분할된 LIG손보 시절에 전략부장을 지냈다. KB손해보험으로 회사이름을 바꾼 뒤에는 경영관리부장을 지냈고 이후 경영관리본부장과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