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국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3회 연속 여성 관리자급 승진 비중 20% 넘어서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3-07-21 17:36: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업무 전문성과 인적 구성 다양성을 고려한 하반기 인사를 실시했다. 3회 연속으로 여성 승진비중이 20%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1일 1급 7명과 2급 17명 등 모두 73명의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관리자급(1~3급) 승진자 47명 중 10명(21.3%)이 여성이었다. 
 
한국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3회 연속 여성 관리자급 승진 비중 20% 넘어서
▲ 한국은행이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창용 한국은행장이 취임한 뒤 3회 연속으로 여성 관리자급 승진자 비중이 20%를 넘었다. <한국은행>

관리자급에서 여성 승진자 비중은 상반기에는 21.5%, 지난해 하반기 20.8%로 3회 연속 20%를 넘었다.

이창용 총재 취임 전에는 2022년 상반기 19.2%, 2021년 하반기 8.3%였던 점을 고려하면 여성 관리자급 승진자 비중은 늘고 있다.
 
1급에는 지난해 하반기 여성 최초 국제협력국장에 오른 류현주 국제협력국장을 포함해 △이재화 인사경영국 급여후생팀장 △전광명 조사국 국제경제부장 △박구도 금융안정국 금융안정기획부장 △김정훈 금융시장국 통화금융부장 △남택정 감사기획팀장 △김용복 전 조사국 거시모형부장 등 7명이 승진했다.

2급 이하에서는 한은에 따르면 정책과 경영관리 등 부서에서 전문성과 업무실적을 인정받은 직원이 고르게 승진했다.

커뮤니케이션국장 자리에는 최재효 광주전남본부장이 올랐다. 기획협력국 경영전략팀장과 부국장을 역임했다.

김재현 커뮤니케이션 국장은 인사경영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통화정책국과 금융시장국, 인사경영국, 커뮤니케이션국 등 여러 부서를 거쳤다.

인재개발원장은 신현열 전 경남본부장이 맡고 이승환 경제교육실장은 한국금융연구원 파견에서 복귀한다. 

지역본부장에는 △김태정 목포본부장 △홍철 광주전남본부장 △박정규 강원본부장 △김정훈 경남본부장 △최낙균 강남본부장이 보임됐다. 국외사무소장에는 뉴욕사무소장에 이재랑 전 인재개발원장,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에 김용복 전 거시모형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준희 기자
 

최신기사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기술력 소개,"연구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물"
KT MS와 '한국적 AI' 상용화 준비, 소버린 클라우드 2분기 출시
미국서 자동차 가격 3천~6천 달러 상승 전망, "자동차 생산량 30% 감소할 것"
[오늘의 주목주] '관세 우려' HD한국조선해양 5%대 내려, 코스닥 네이처셀 9%대 상승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에 한애라 교수 선임, 첫 여성 의장
코스피 기관 순매도에 2600선 후퇴, 코스닥도 700선 하락 마감
이준석 "비서관 할머니댁 깔끔하게 전소", 허은아 "재난 상황에서 할 말인가"
"위기는 지금"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2년 매출 정체 기술로 승부수 던지다
'문어발 확장' 카카오, 매각·분사 수익성에 '사람' 뒷전으로 밀려
검찰 신풍제약·삼성증권 압수수색,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수사 나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