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가상화폐와 주식 투자자 '패닉셀링' 이어져, 미국 경기침체 신호탄일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2-05-17 09:3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상화폐와 주식 투자자 '패닉셀링' 이어져, 미국 경기침체 신호탄일까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비즈니스포스트] 최근 이어지고 있는 가상화폐 시세 하락과 증시 약세 장기화가 미국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투자자들의 신호에 해당할 수 있다고 증권사 골드만삭스가 바라봤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17일 증권사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증시가 6주 연속으로 주간 기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지난 10년 동안 최악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 미국증시 S&P500 지수가 4300포인트로 13일 종가 대비 약 7% 상승해 마감할 것이라는 기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는 미국 경제가 2개 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경기침체를 막을 수 있을 정도의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현실화된다면 연말 S&P500 지수는 3600포인트 안팎으로 지금보다 약 10% 떨어진 수준에서 마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에서 이른 시일에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을 곁들였다.

최근 주식시장 및 가상화폐시장에서 뚜렷해지고 있는 변동성 확대가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패닉셀링' 매도에 나서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어 신호탄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이에 따라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고 증시와 가상화폐 시세 등 위험자산 가치는 떨어지는 흐름도 갈수록 명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초부터 현재까지 미국 증시 S&P500 지수는 -16.1%, 나스닥지수는 -25.4%에 이르는 하락폭을 각각 나타냈고 가상화폐의 대표격인 비트코인 시세는 33%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 하락의 원인은 루나 시세 급락에 따른 여파로 분석되지만 결국 근본적 원인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 악화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지표 등 다른 경제지표가 증시와 가상화폐 시세에 이어 경기침체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투자자들이 이런 지표를 확인한 뒤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에 어떤 결론을 내리는지에 따라 증시 및 가상화폐 시세가 다시금 변곡점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천에 따르면 증권사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에서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아도 증시 S&P500 지수가 3400포인트까지 떨어져 저점을 확인한 뒤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