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5-08-20 14: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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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청호나이스가 고 정휘동 회장의 부인인 이경은 박사를 신임 회장으로 맞았다.
청호나이스는 이사회에서 이경은 박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고 18일 공식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 이경은 박사가 청호나이스 신임 회장으로 선임돼 공식 취임했다. <청호나이스>
이번 취임으로 청호나이스는 고 정휘동 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계승·발전시켜 회사 경영의 연속성과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경은 회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으로 ‘세상에 없던 제품’을 만들어내는 ‘창신’ 정신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이경은 회장은 6월 타계한 청호그룹 창립자 고 정휘동 회장의 부인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교수와 부학장을 역임했다. 이 회장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그룹의 체질 개선과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문화로 임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청호나이스는 말했다.
청호나이스는 다양한 차세대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해외 진출을 확대해 글로벌 생활환경가전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경은 회장 아래 창립 이래 지켜온 핵심 이념인 ‘인간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며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청호나이스는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