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2025년 7월1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휴온스 본사 사옥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휴온스> |
△2025년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
휴온스글로벌이 2025년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에스테틱 자회사들의 부진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연결기준 2025년 상반기 매출 4118억 원, 영업이익 508억 원의 실적을 냈다. 전년비 매출은 0.07% 늘었고 영업이익은 9.7% 줄었다.
휴온스글로벌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이 심화되며 휴메딕스와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에스테틱 자회사 실적이 둔화돼 수익성이 후퇴했다"며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휴온스그룹은 2025년 상반기 연구개발비로 340억 원을 썼다. 2024년 상반기 327억 원보다 약 4%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7.9%에서 8.2%로 늘었다.
핵심 사업회사 휴온스는 2025년 2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흐름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2분기 매출 1560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의 실적을 냈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40.3% 각각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비용관리와 종속회사의 매출 성장 등에 힘입어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휴엠앤씨 무상감자로 재무구조 개선
휴온스그룹의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감자를 실시했다.
휴엠앤씨는 2025년 5월13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의했다. 자본효율성 강화와 주주이익 극대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감자 후 자본금은 기존 245억 원에서 49억 원으로, 상장주식 수는 4904만 주에서 980만 주로 감소한다. 감자 기준일은 7월28일로 잡았으며 7월25일부터 8월19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신주는 8월20일 상장된다.
이와 함께 휴엠앤씨는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안건도 결의했다. 이를 통해 배당 가능 이익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1년 휴온스그룹에 편입된 휴엠앤씨는 2022년부터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지만 누적 적자로 인해 배당은 불가능했다. 2025년 3월말 기준 휴엔앰씨 누적 결손금은 약 269억 원이다.
휴엠앤씨 쪽은 “휴온스그룹 편입 후 흑자 전환을 이뤘으나 기존 누적결손금이 높아 주주환원정책을 펼치지 못했다”며 “확충된 배당가능이익을 바탕으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 휴온스글로벌 연결기준 실적.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
△휴온스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2품목 미국 FDA 품목허가 획득
휴온스가 미국에서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2개 품목 허가를 받았다.
휴온스는 2025년 5월5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 리도카인주사제 멀티도즈 바이알(200 mg/20 mL)’ 및 ‘2% 리도카인주사제 다회용(멀티도즈) 바이알(400 mg/20 mL)’에 대한 의약국 품목허가(ANDA)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승인 제품은 기존 허가 받은 리도카인주사제에 보존제를 더해 개봉 후 여러 차례 사용이 가능한 다회용 제형이다.
휴온스는 기존 허가제품인 1%, 2%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일회용(싱글도즈) 바이알 5mL 제품과 마찬가지로 대조의약품인 자일로카인 주사제와의 동등성을 입증했다.
휴온스가 FDA 승인을 받은 미국 진출 제품은 이번 2개 품목을 포함해 총 7개로 늘었다. 휴온스는 제천 2공장의 신규 주사제 라인을 2025년 하반기 본격 가동해 북미 시장 수출 확대와 매출 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앞서 휴온스는 생리식염주사제(2017년 7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앰플(2018년 4월),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mL 앰플(2019년 12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2020년 5월), 2%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2023년 6월) 등 5개 품목에 대한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휴온스, 팬젠 인수로 바이오의약품 사업 진출
휴온스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을 인수하며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에 나섰다.
휴온스는 2024년 11월5일 143억 원을 투자해 팬젠 주식 264만7378주 취득을 결정했다. 이로써 팬젠의 주식을 총 398만3167주를 보유하며 지분율 31.53%로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후 지분을 추가 취득해 2025년 6월 말 기준으로는 36.67%(494만7694주)를 들고 있다.
휴온스는 2024년 12월 팬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팬젠 경영권을 확보하고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이때 휴온스글로벌 전략기획실장으로 있던 윤성태는 팬젠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인 ‘팬젠 CHO-TECH’와 이에 대한 제품화 역량을 갖췄다.
앞서 팬젠은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온스랩과 2024년 6월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임상 시료 생산 및 제품 허가를 위한 밸리데이션 위수탁 계약을 맺었다.
이번 인수로 휴온스그룹은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안정적인 생산 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는 항암제, 항체의약품 등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편리하게 전환할 수 있는 물질로 관련해 미국 할로자임사가 보유한 특허는 국내에서 2024년 3월 만료됐다.
이에 휴온스랩은 팬젠에서 생산한 원료(DS)를 기반으로 2024년 8월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고 개발에 나섰다.
휴온스 관계자는 “가족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 통합법인 ‘휴온스엔’ 출범
휴온스그룹이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통합법인을 출범했다.
휴온스는 2025년 5월2일 물적분할한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을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와 합병해 신설법인 ‘휴온스엔’을 세웠다. 휴온스푸디언스는 2022년 1월4일 계열사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을 합병해 출범한 법인이다.
휴온스엔은 원료 연구개발부터 제조, 마케팅, 유통까지 하나의 가치사슬(밸류체인)로 연결되는 건강기능식품 '올인원'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기존 휴온스와 휴온스푸디언스에 분산된 인력과 자원을 합쳐 시장 변화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고, 제품 기획 및 출시 속도, 품질 경쟁력 등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휴온스는 그룹 차원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전략적 역량을 집중해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 휴온스그룹의 지배구조. <휴온스글로벌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
△휴온스그룹의 지배구조
윤성태는 2025년 3월말 기준 휴온스글로벌 주식 541만3011주(42.84%)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윤성태와 특수관계인 지분을 모두 합치면 57.25%로 절반을 웃돈다.
윤성태의 부인인 김경아 휴온스글로벌 사장(3.40%), 장남 윤인상 휴온스글로벌 미래전략본부장 부사장(4.63%), 차남 윤연상씨(3.02%), 삼남 윤희상씨(2.73%)도 각각 지분을 갖고 있다.
윤성태 일가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가족회사인 휴노랩도 휴온스글로벌의 지분 0.59%를 들고 있다. 휴노랩 대표이사는 장남 윤인상이 맡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2024년 말 기준으로 12개(국내 9곳, 해외 3곳)다.
휴온스글로벌과 종속회사들은 토탈 헬스케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는 휴온스와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온스메디텍, 팬젠이다.
휴온스글로벌은 2016년 인적분할을 거쳐 사업 회사인 휴온스를 설립한 뒤 지주회사로서 사업을 하고 있다.
휴온스는 의약품 제조 회사다. 사업부문은 전문의약품, 뷰티·웰빙으로 나뉜다.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국소마취제, 점안제 등 다양한 질환군별 전문의약품을 국내 병·의원, 약국에 공급한다. 뷰티·웰빙 부문에선 웰빙 의약품, 비만치료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한다.
휴메딕스는 생체 적합성 히알루론산 응용 원천기술을 활용한 필러와 관절염치료제를 공급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2021년 휴온스글로벌의 보툴리눔톡신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세운 회사다. 주름개선용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만든다.
휴온스메디텍은 의료기기 전문 회사로, 약물주입기 더마샤인 시리즈, 체외충격파 치료기 등이 대표 제품이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회사다. 휴온스랩이 개발 중인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생산한다.
기업집단의 상장회사는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휴엠앤씨, 팬젠 등 5개다.
휴온스글로벌은 기업집단 차원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윤성태 자신이 직접 대표이사를 맡은 회사는 지주사 휴온스글로벌과 바이오 연구개발(R&D) 전문기업인 휴온스랩이다.
△히알루로니다제 ‘HLB3-002’ 개발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랩은 히알루로니다제 ‘HLB3-002’를 개발하고 있다.
휴온스랩은 2024년 8월7일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HLB3-002’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히알루로니다제는 인체 내 피하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다.
피하조직의 투과성을 높여 약물의 확산 속도를 빠르게 하고 피부 안쪽 혈관으로 흡수를 촉진한다.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로 전환하는 기술에서 핵심 물질로 활용된다.
휴온스랩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건국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 4곳에서 임상을 진행키로 했다. 건강한 성인 243명을 대상으로 HLB3-002를 단회 피하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휴온스랩은 2025년 안으로 HLB3-002의 품목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 ▲ 윤성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휴온스 대표이사 부회장, 가운데)이 2022년 2월15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왼쪽), 이관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
△배당절차 개선, 배당액 확정 후 배당기준일 지정
휴온스글로벌과 상장 자회사인 휴온스, 휴메딕스는 배당액 확정 후 배당기준일을 지정하기로 했다.
이들 3사는 2023년 12월14일 ‘선 배당액 확정, 후 배당기준일 설정’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내용의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사항’을 공시했다.
금융감독원이 2023년 초 발표한 배당절차 개선안에 따른 것으로 상장 제약기업 중에서는 첫 사례가 됐다.
기존에 투자자들이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12월 말까지 주식을 취득해야 했지만 이때 배당금액을 알 수 없었다.
휴온스글로벌과 자회사들은 당기 실적을 다루는 다음해 2월 결산이사회에서 배당금과 배당기준일을 결의한다. 배당자격이 주어지는 배당기준일은 주주총회 이후인 3월 말이나 4월 초가 된다.
2023년 실적에 따른 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은 2024년 4월1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3월 주주총회의 배당액 승인을 최종 확인한 후 투자 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
3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주당배당금을 직전 사업연도 배당금 대비 최소 0%에서 최대 30%까지 상향하고, 반기배당과 결산 배당 연 2회 배당하는 방안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
반기배당은 주주가 연말까지 기다리지 않고 상반기에 배당금을 받아 재투자하거나 소비에 활용할 수 있어 주주 입장에서는 현금 흐름이 원활해지고, 기업 입장에서는 경영성과를 빠르게 공유해 신뢰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2025년 3월 열린 정기주총에서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을 결의했다. 이에 2025년 결산배당부터 감액배당을 할 수 있게 됐다. 감액배당은 일반 배당처럼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다만 감액배당은 대주주 조세 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 발표된 이재명 정부의 첫 세법개정안에는 대주주에 대한 감액배당 과세 방안이 포함됐다.
△밀키트 제조기업 ‘푸드어셈블’ 자회사 편입
휴온스글로벌은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휴온스글로벌은 2023년 10월25일 밀키트 제조·유통 전문기업 푸드어셈블 지분 투자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글로벌은 푸드어셈블 지분 50.10%(2만8947주)를 55억 원에 인수했다.
이번 투자로 휴온스글로벌은 기존의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푸드어셈블은 2018년 설립된 식품업체로 휴온스글로벌은 2025년 3월말 기준 푸드어셈블 지분 절반을 넘는 50.10%를 들고 있다.
△‘ESG 협의체’ 발족
휴온스글로벌이 계열사의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의체를 구성하고 2023년 9월 발족했다.
ESG협의체는 2023년 9월11일 판교 사옥에서 발족식을 갖고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를 비롯해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텍, 휴온스푸디언스,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엠앤씨 등 각 계열사의 ESG 관계자들이 협의체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ESG협의체는 각사의 ESG 유관 실무 부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속가능경영 전반에 대한 업무 추진과 모니터링, 지속가능경영 활동 제안 등을 수행한다.
앞서 휴온스글로벌은 2021년 8월18일 ESG경영혁신단을 출범했다. ESG경영혁신단은 휴온스그룹 ESG위원회와 ESG임원협의회, ESG실무진으로 구성됐다.
ESG경영혁신단은 출범 이후 지속가능경영 방침과 제도, 정책의 체계화·고도화 작업을 수행해 왔으며 2022년 8월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 ▲ 윤성태 휴온스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2014년 8월1일 한양대학교에 발전기금 5억 원을 약정하고 임덕호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성태는 한양대 산업공학과 83학번이다. <한양대학교> |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바이오의약품 생산
휴온스글로벌은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로 했다.
휴온스글로벌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10월28일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바이오의약품 임상과 상업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휴온스글로벌과 계열사는 연구개발 중인 바이오의약품(항체 및 재조합단백질)의 해외수출용 임상시험 의약품과 상업 생산용 의약품을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에서 제조해 판매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1월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에 있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1억6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휴온스글로벌과 협약은 신규 공장 인수를 앞두고 이뤄졌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공장에서 생산된 휴온스글로벌과 계열사의 원료의약품은 이번 협약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의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생산하게 됐다.
휴온스 쪽은 “바이오의약품 임상과 생산에 대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 깊다.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임상 추진과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법인 ‘휴온스JAPAN’ 설립
휴온스글로벌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휴온스글로벌은 2022년 5월 일본 오사카에 ‘휴온스JAPAN(Huons Japan Co., Ltd.)’을 세웠다. 2020년 미국 시애틀에 세운 미국 법인 휴온스USA(HUONS USA, INC.)에 이은 두 번째 해외법인이다.
휴온스JAPAN은 휴온스글로벌과 계열사들의 의약품, 미용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헬스케어 포트폴리오의 대일본 수출과 현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휴온스글로벌은 “시장성과 성장성이 높은 일본에서 제약 사업의 해외 시장 침투력을 높이고, 미래 전략 사업인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사업의 타깃 시장을 해외로 확장하기 위해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고 인구 고령화, 제네릭 부족 현상이 맞물리면서 의약품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15대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선임
윤성태는 제15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윤성태는 2022년 2월15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신임 이사장 취임식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있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은 제약바이오산업의 보건안보적 가치를 재확인해주는 계기가 됐고, 글로벌 제약사들의 백신, 치료제 개발로 인한 엄청난 경제적 효과는 왜 우리 산업이 국민산업이자 국가 미래성장동력인지를 일깨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회가 중소·중견·대기업, 전통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 및 초기 바이오벤처 등 모든 회원사들을 아우르면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수 있게 뒷받침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21년 12월14일 제11차 이사장단 회의를 갖고 제15대 이사장에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휴온스푸디언스’ 출범
휴온스글로벌이 건강기능식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를 합병했다.
휴온스글로벌은 2022년 1월 계열사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신규 법인 ‘휴온스푸디언스’를 출범시켰다.
휴온스글로벌 측은 “이번 합병은 양사에 중복, 분산돼 있던 역량을 결집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원료 연구개발부터 생산, 완제품 제조, 마케팅, 유통까지 일원화된 건강기능식품 사업 밸류체인을 완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이너셋 등 자체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해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통합된 제조·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 개발 생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 출범
휴온스글로벌은 2022년 2월 자회사 휴온스메디케어와 손자회사 휴온스메디컬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을 설립했다.
이번 합병은 휴온스메디케어가 휴온스메디컬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휴온스글로벌은 회사별로 나뉘어 있던 의료기기 역량을 한 데 모으기 위해 이번 합병을 추진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의료기기 사업은 그룹의 미래 대도약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양사에 분산돼 있던 인재와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소독·멸균, 에스테틱, 치료 등 포트폴리오를 아우르는 시너지 마케팅을 전개해 매출 성장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을 세웠다. 휴온스글로벌은 2024년 말 기준 휴온스메디텍 지분 43.41%를 들고 있다.
△판교 신사옥 입주
휴온스글로벌과 계열사들이 2021년 7월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세운 통합 신사옥 입주를 완료했다.
판교 신사옥은 1965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지어진 자체 사옥이다. 5080㎡ 부지에 지상 10층, 지하 5층, 연면적 3만8489㎡ 규모로 건립됐다.
휴온스글로벌 측은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는 휴온스그룹의 비전을 실현하고, 계열사 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신사옥에는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해 관계사 임직원 500여 명이 입주해 근무한다.
윤성태는 “판교 신사옥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을 향한 휴온스그룹의 본격적인 대항해가 시작될 것”이라며 “계열사들 간 소통과 연계, 융합을 통해 휴온스그룹이 만들어낼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휴온스가 걸어온 길
윤성태의 부친 윤명용 회장이 1965년 7월 휴온스글로벌의 전신인 광명약품공업사를 설립했다.
1987년 8월 광명약품공업 주식회사로 법인전환했다.
1998년 5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1999년 1월 광명제약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3년 6월 휴온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6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10년 7월 케이알디 지분을 취득했다.
2010년 8월 한약마을을 인수하고 사명을 휴메딕스로 바꿨다.
2016년 5월 건강기능식품 회사 청호네추럴을 인수했다.
2016년 5월 인적분할을 통해 휴온스글로벌(존속회사)과 휴온스(신설회사)로 나뉘었다.
2016년 8월 휴온스글로벌을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2018년 2월 바이오 연구개발(R&D) 전문기업 휴온스랩을 설립했다.
2020년 4월 미국 현지법인(휴온스USA)을 설립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2021년 4월 물적분할을 거쳐 휴온스바이오파마를 설립했다.
2021년 5월 블러썸엠앤씨(현 휴엠앤씨)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2022년 1월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을 합병해 휴온스푸디언스를 설립했다.
2022년 2월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을 합병해 휴온스메디텍을 설립했다.
2022년 3월 자회사 휴온스블러썸의 사명을 휴엠앤씨로 변경했다.
2022년 5월 일본 현지법인(휴온스JAPAN)을 설립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2022년 7월 휴엠앤씨가 휴베나를 합병했다.
2023년 7월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제천 바이오3공장을 착공했다.
2023년 10월 푸드어셈블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2023년 12월 휴온스가 크리스탈생명과학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2024년 4월 휴온스 자회사 크리스탈생명과학이 휴온스생명과학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24년 11월 과천 휴온스 동암연구소를 개소했다.
2024년 12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팬젠을 인수했다.
2025년 5월 건강기능식품 사업 통합법인 ‘휴온스엔’이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