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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쌍용차 지원은 사업계획 타당해야" "HMM 지분 점진적 매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  2021-11-30 17: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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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에디슨모터스가 제3의 전문기관으로부터 기술과 재무 타당성을 검증받을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 회장은 3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이 실현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에디슨모터스는 기술이나 사업계획에 상당히 자신있어 하나 시장 등에서 여러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니 공신력 있는 제3의 전문기관으로부터 객관적 평가를 받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30일에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산업은행>

이 회장은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가 언론에 인터뷰한 것과 같이 산업은행 대출 없어도 쌍용차 인수 및 운영자금 마련에 문제가 없기를 바란다”며 “그러나 산업은행의 지원을 원한다면 지속가능한 사업계획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사업계획이 타당하지 않으면 지원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다만 아직까지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완료되지 않았고 자금지원 요청도 없으므로 사업계획에 관해 평가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쌍용차 평택공장 부지를 담보로 지원하는 문제와 관련해 담보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했다.

그는 “담보가 있으니 지원이 가능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있는데 담보는 자금지원을 보완하는 수단일 뿐 담보가 있다고 지원할 수는 없다”며 “자금, 기술, 비전, 경영능력 등 4개 부문에서 능력을 보여줘야 시장에서도 호응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이 보유한 HMM 지분은 점진적으로 매각한다.

이 회장은 “2021년 말까지만 산업은행 해양진흥공사 공동관리 뒤 2022년부터는 해양진흥공사가 HMM을 전담관리하기로 돼있으며 현재 공동관리 종결 등 향후 관리방안을 놓고 정부·유관부서와 협의하고 있다”며 “현재 HMM 매각 관련 별도의 진행 중인 사항은 없으나 향후 원활한 인수합병 여건 조성을 위해 산업은행이 보유한 일정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분매각은 정부의 정책적 고려와 시장여건 등을 감안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과 관련해서는 거래 성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유럽연합(EU)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를 재개한 가운데 무산을 우려하는 내용의 기사를 보았으나 심사 진행 중에 결과를 예단하는 것은 부적절하므로 2022년 1월까지 기다려 주기를 바란다”며 “본건 거래의 중요성 감안하면 기업결합 무산 우려보다는 거래 성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도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 회장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를 포함한 각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가 진행 중으로, 통합절차의 선결조건인 기업결합승인이 완료되지 않아 본격적 통합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항공산업 관련 종사자들의 고통 경감을 위해 조속한 기업결합 승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항공산업 종사자들의 일자리를 보장하고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통합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기업결합승인 결과를 기대한다”며 “독과점과 인력 구조조정 우려 등의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교각살우(쇠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인다)’의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본계약은 12월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대우건설은 KDB인베스트먼트와 중흥건설 사이의 협상이 큰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KDB인베스트먼트 관리 아래 대우건설 기업가치가 제고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산업은행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두산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놓고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회장은 “두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에 따라 자구계획을 이행해왔다”며 “다만 두산건설 매각은 두산중공업 차입금 축소 등에 크게 기여 못했고 재무구조개선약정(MOU) 종결을 위해서는 추가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두산중공업은 차입금 감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하여 유상증자 1조5천억 원 등의 추진계획을 채권은행 앞으로 전달했다”며 “재무구조 개선 결과가 계획대로 원활히 이루어진다면 외부기관의 재무진단을 거쳐 종합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약정 종결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두산중공업은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가스터빈, 대형풍력, 수소 등 친환경·신재생기술을 완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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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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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10.0.10.83)
현대차가 100조를 투입한다고 이제 신생기업에
100조를 투입하라시면
차라리 지속가능 계획 회생안을 구체적이고
촘촘히 세워오면 지원해주겠다고 하시지.
서울대 수석 입학 학부내내 1등을 하고 있는 학생과 이제 지방 고교 졸업하고 대학원서 쓰는 학생을 두고 능력치 비교하시는것 같습니다.


(2021-11-30 22: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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