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콘텐츠 융합형 공동주거 모델인 ‘프로젝트씨(PROJECT C)’ 체험 전시 주제인 재충전(RECHARGE). <현대건설> |
현대건설이 MZ세대(1980~2004년 출생)를 겨냥한 주거모델을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주거단지 특화설계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라이프콘텐츠 융합형 모델(PROJECT C)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라이프콘텐츠 융합형 모델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미래주거 모델이다.
공동주거 공간에 다양한 특화공간을 조성하고 이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이 모델의 시범운영 체험 주제로 재충전(RECHARGE)과 놀이터(PLAYGROUND)를 제시하고 경기 수원 광교 엘리웨이 상가 안에서 팝업스토어를 2022년 1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요가, 다도, 힐링향 시향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 콘텐츠의 체험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현대자동차와 협업을 통해 제로그래비티 체어로 무중력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제로그래비티 체어는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에도 적용됐다.
11월 말부터는 미술 교육 강좌, 놀이 키트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교육 및 놀이 등의 콘텐츠도 선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래 잠재고객인 MZ세대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분석해 지속가능한 라이프콘텐츠 융합형 주거모델의 방향성을 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고객 반응을 분석하고 시공한 아파트에 확대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