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코로나19 사내 방역지침 기준 완화, 대면회의도 재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10-11 11:5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코로나19 관련 사내 방역지침을 완화한다.

11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일 임직원들에게 해외출장 승인기준을 낮추고 대면회의를 재개하는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방역지침 기준을 공지했다.
 
삼성전자 코로나19 사내 방역지침 기준 완화, 대면회의도 재개
▲ 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는 “사내 백신접종 이후 임직원 접종률이 상승하면서 사내 확진자나 유증상자 발생 감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일부 방역조치 내용을 변경한다”며 “해외 출입국 및 출장, 대면회의나 교육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기존 해외출장은 해당 사업부뿐 아니라 경영지원실 승인을 받아야 가능했는데 앞으로는 업무상 필요한 출장이면 사업부 자체 판단으로 승인하도록 기준을 낮췄다.

해외 입국자도 정부에서 격리를 면제받게되면 별도 격리기간 없이 입국 뒤 1~2일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곧바로 출근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기존에 중단됐던 대면회의와 교육도 인원제한 기준(회의 10명, 교육 20명)에 맞춰 운영된다.

이와 함께 사업장 사이 셔틀버스도 정원의 50% 인원제한 기준으로 다시 운행된다.

다만 30% 순환 재택근무와 저녁회식 제한 등의 방침은 유지됐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정부의 방역지침 기준보다 엄격한 사내 방역지침을 운영해왔는데 이런 방역지침을 완화하면서 현대자동차와 LG, SK 등 주요 그룹들도 사내 방역지침 기준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사업장 체육시설을 다시 운영하는 것도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검토했지만 사내 집단감염의 우려로 당분간 현행 유지할 것이다”며 “앞으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리비안 폴크스바겐에서 10억 달러 투자 확보, 신모델 'R2' 성과에 명운 걸려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도 실적부진, 아이폰17 카메라 사양 변화 제한적"
DS투자 "대웅제약 믿고 보는 나보타, 뒤를 받쳐주는 펙수클루"
TSMC 첨단 파운드리 독점체제 굳힌다, 삼성전자 인텔 1.4나노 경쟁도 '불안'
DB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폴란드 K2 2차 계약 역대 최대 9조 규모"
IBK투자증권 "KT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웃돌아"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LS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2분기 국내 의료관광 증가로 호실적 예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