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갤럽의 9월3주차 가상 양자대결 조사결과. <한국갤럽> |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17일 9월 3주차 대통령 선거 양자대결 조사에서 이 지사가 43%, 윤 전 총장이 42%의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두 후보의 격차는 1%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 안이다.
지난 8월3주차 조사보다 윤 전 총장은 8%포인트 높아졌고 이 지사는 3%포인트 하락하며 격차가 줄어들었다.
그 밖의 주요 대선후보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격차가 모두 5% 아래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 지사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벌인 가상 양자대결에서 44%의 지지를 얻었다. 홍 의원은 39%를 얻었다.
윤 전 총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2%, 이 전 대표가 40%의 지지율을 얻었다.
홍 의원과 이 전 대표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홍 의원이 40%, 이 전 대표가 39%의 지지를 받았다.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이 전 대표는 소속정당의 지지층에게 80%가 넘는 지지를 얻었지만 홍 의원은 70%대 초반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14~16일 사흘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67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