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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 무산' 관련 미래에셋증권 검사 착수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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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미래에셋증권의 미국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 미배정 사태 경위 파악에 본격 돌입했다.

청약 투자자에게 배정 무산 가능성과 투자 위험을 충분히 고지했는지,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금 청약 과정에서 이해상충 소지가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본다.
 
금감원,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 무산' 관련 미래에셋증권 검사 착수
▲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주식 청약 미배정 사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 점검에 착수해 이후 검사로 전환했다. 

금감원은 12일(현지시각) 스페이스X 상장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의 공모주 청약 미배정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스X 대표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투자설명서에는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이 클래스A 보통주 231만4천815주를 인수하는 것으로 기재됐다.

그러나 최종 배정 과정에서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에 판매 가능 물량을 배정하지 않았다. 

미래에셋증권은 13일 청약 과정에서 납입받은 기관투자자 증거금을 전액 반환했다.

이에 금감원은 미에셋증권의 앞으로 대응과 개인·법인 전문투자자들에 배정 무산 가능성 등 투자 위험성을 사전에 충분히 알렸는지 등 투자자 보호 측면을 집중적으로 살필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고객 청약 물량과 별개로 미래에셋증권이 자기 고유자금으로 청약에 참여해 물량을 배정받는 과정에서 이해상충 소지가 있었는지도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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