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배터리사업부 분할을 검토한다는 언론보도를 부인했다.
삼성SDI는 16일 풍문 또는 보도에 관한 해명공시를 내고 “한 언론매체가 보도한 배터리사업 분리방안 검토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전날 국내 언론매체 디일렉은 “삼성SDI가 배터리사업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배터리사업을 담당하는 에너지솔루션 부문을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삼성SDI의 핵심 경영진이 모인 자리에서 배터리사업분리와 관련된 내용이 나왔다고 전했다.
삼성SDI는 보도가 나온 15일 곧바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힌 뒤 16일 재차 해명공시를 통해 배터리사업부 분할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