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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주가 초반 뛰어, SK이노베이션에 공급계약 영향 지속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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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SK이노베이션과의 공급계약 체결이 알려진 8일 이후 7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보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 초반 뛰어, SK이노베이션에 공급계약 영향 지속
▲ 에코프로비엠 로고.

16일 오전 9시53분 기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날보다 5.17%(2만3천 원) 오른 46만7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8일 SK이노베이션과 3년동안 10조 원 규모의 전기차(EV)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공급계약기간은 2024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며 계약규모는 2020년 에코프로비엠 매출의 1182.19%다.

양극재는 이차전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4대 원재료 가운데 하나로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재료로 꼽힌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과의 공급계약과 관련해 "전기차배터리 용량 기준으로 약 200GWh, 전기차 대수 기준으로 약 300만 대에 이르는 규모"라며 "이번 신규공급계약 규모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2025년 에코프로비엠의 매출규모는 기존 8조 원에서 9조 원까지 높아질 것이다"이라고 전망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주는 2024년 이후의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와 삼성SDI에 이어 SK이노베이션의 양극재 메인 공급사 등극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2027년 이후 물량과 관련해서도 추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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