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자동차보험료 비교가입서비스를 중단한다.
10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과 제휴해 진행하던 자동차보험료 비교서비스를 24일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온라인 금융플랫폼의 금융상품 비교·추천서비스를 단순 광고대행이 아닌 중개로 해석한 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계도기간이 끝나는 24일까지 중개업 등록을 하지 않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면 무등록 영업이 된다고 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24일부터 손해보험사와 제휴를 통해 제공해 온 자동차보험서비스를 중단하고 배너광고 형태로 제휴를 유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이용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