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신임 사장 공모절차를 시작했다.
한국철도공사는 9일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서류 제출 기간은 10일부터 19일까지다.
제출 방법은 등기우편, 방문, 전자우편 등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82조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공공기관 취업에 제한을 받지 않는 자로 철도 분야 전문성 등을 갖춰야 한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장 공모는
손병석 전 사장의 사퇴에 따른 후임자를 임명하기 위한 것이다.
손 전 사장은 2019년 3월 한국철도공사 9대 사장으로 취임했지만 올해 7월2일 적자가 늘고 있는 한국철도공사의 경영상황과 2020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나타난 경영관리부문 성과 부진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