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준석 "이제 대동단결 일심동체", 윤석열 "국민의힘과 정권교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8-02 17:1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이제 대동단결 일심동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국민의힘과 정권교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접견하며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뒤 처음으로 당 지도부와 정식으로 만났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윤 전 총장과 만나 “경선 버스에 탑승해준 것을 정말 감사한다”며 “탑승한 버스 안에서 치열하고 공정한, 흥미로운 경선을 진행해 정권교체에 꼭 일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과 치맥회동을 하면서 ‘대동소이’라고 말한 적 있는데 이제 이 정도면 대동소이가 아니라 대동단결, 일심동체”라며 “결국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앞으로 강조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권이 내로남불이고 위선적이고 무능하고 국민을 속이는 DNA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증명해준 사람”이라며 “공정과 대의를 위해 통 큰 결단, 화끈한 결단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입당을 환영해준 당과 지도부, 당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국민의힘과 함께 정권교체를 바라는 다양한 국민과 함께 정권교체를 확실하게 해낼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7월30일 지도부가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전격 입당해 별도의 환영식을 진행하지 못했다. 당시 이 대표는 지방 일정을 하느라, 김 원내대표는 휴가 중이라 자리를 비우고 있었다.

이날 면담에서는 꽃다발과 정책 제안집 전달식이 이뤄졌다. 이 대표가 직접 윤 전 총장에게 당 배지도 달아줬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과 함께 회의실 뒷면의 배터리 그림에 남아 있던 칸을 모두 빨간색 스티커로 채워 넣었다.

이 대표는 “두 칸인데 크기를 의식하지 않겠다. 윤 전 총장도 빅사이즈라서”라며 농담을 건넸다.

그는 “혹시 오해하는 이가 있을까봐 말하면 국민의당 합당절차가 끝나면 배터리를 길게 합치는 모양으로 하겠다”며 “자리는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동부건설 민간참여 주택사업 경쟁력 기대감, 정부 정책 타고 공공공사 강점 살릴까
동성제약 이사회 불편한 동거, 기업 회생 일정에도 영향 줄까 '촉각'
'글로벌' '신사업'에 목매는 최준호, 본업 부진에 패션그룹형지 곳간 수위 낮아진다
한화투자증권 장병호 블록체인 플랫폼 착수, 가상자산·인니사업 동시 겨냥한다
엔비디아 인텔 지분 인수로 AI 생태계 '독점' 의지, AMD 브로드컴 정조준
시진핑과 트럼프 '경주 회동' 가능성 급상승, 이재명 APEC '브릿지 외교' 주력할듯
이재명 22∼26일 뉴욕 방문, 한국 정상 첫 안보리 공개토의 주재
한화솔루션 도시개발 몸집 키우기 착착, 김동관 주력 사업 둔화 돌파구 모색
잇단 해킹사고에 위상 커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차기 위원장에 송경희 성대 교수 유력후보..
[초격차 스타트업] 에딘트 대표 원동일 "비전 AI가 교육 현장의 주먹구구식 평가 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