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조선업계가 해양플랜트 수주 가뭄에 악전고투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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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 기조가 길어지면서 올해 해양플랜트 발주 계획이 불확실해져 당분간 해양플랜드 수주가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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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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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숨, 해양플랜트 발주 잇단 취소"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2/23630_34984_397.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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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34984"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왼쪽)과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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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석유에너지기업 셸이 나이지리아 초대형 해양플랜트에 대한 최종투자 결정을 2017년 이후로 연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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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은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나이지리아 정부와 프로젝트 계약조항에 합의하지 못해 투자를 연기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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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은 애초 나이지리아 ‘사우스봉가 웨스트 아파로 프로젝트’에 투입할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FPSO)를 투입해 하루 최대 22만5천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려고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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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이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고위경영진이 셸 고위관계자를 만나는 등 수주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셸의 투자연기로 올해 수주계획을 수정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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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규모가 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프로젝트에 기대를 걸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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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올해 해양플랜트를 32억 달러 규모 수주하겠다고 목표를 세웠는데 셸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면 올해 수주목표를 한 번에 달성할 수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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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지난해 한건의 해양플랜트도 수주하지 못해 사우스봉가 프로젝트의 수주에 총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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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도 올해 75억 달러의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려는 계획을 잡았는데 사우스봉가 프로젝트는 수주목표의 절반이 넘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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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셸로부터 부유식액화천연가스(FLNG) 선박 3척을 5조2724억 원에 수주하며 돈독한 관계를 맺어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했지만 수주 가능성은 끝내 불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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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유가하락이 계속되면서 해외 발주사들이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 해양플랜트 수주에 대한 기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