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고용지표 개선'에 다 올라, 국제유가도 상승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3-07 12:10: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보이인 데 더해 국채금리 상승폭도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시 3대 지수 '고용지표 개선'에 다 올라, 국제유가도 상승
▲ 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72.16포인트(1.85%) 상승한 3만1496.30에 장을 마감했다.

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72.16포인트(1.85%) 상승한 3만1496.3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3.47포인트(1.95%) 오른 3841.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6.68포인트(1.55%) 높아진 1만2920.1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미국 고용지표와 국채금리 상승세 등을 주목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고용지표에 따르면 비농업부문 고용이 37만9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1만 명을 뛰어 넘었다.

1월 집계된 고용 증가폭이 4만9천 명에서 16만6천 명으로 상향조정되기도 했다.

실업률은 6.2%로 나타났는데 1월(6.3%)보다 낮아졌으며 시장 예상치(6.3%)와 비교해도 낮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기를 겪었던 레저 및 접객분야 고용이 35만 명 넘게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진 데 따라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고용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코로나19 백신효과 등에 힘입어 경제활동이 추가로 활성화되면 고용이 더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지표 개선과 더불어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는 듯한 모습도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고용지표 발표 직후 1.6%를 넘기기도 했다. 이후 하락하며 1.5%대 중반으로 내렸다.

국제유가도 이날 상승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과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54%(2.26달러) 오른 66.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3.93%(2.62달러) 오른 69.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SK에코플랜트 반도체기업으로 재편 순항, 장동현 그룹 IPO 신중론 속 부채 줄이기 온힘
엔비디아 AI 반도체 판매 재개 중국에 '딜레마', 화웨이와 딥시크 영향 엇갈려
청호나이스 이경은 신임 회장 취임, "창신 정신으로 글로벌 도약"
신한투자 "오리온 약속의 하반기 진입, 기다렸던 반등 시작"
한화큐셀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첨단 에너지 기술 역량 선보여
한화투자 "바이오포트 실적 1분기가 저점, 하반기 분기 최대 매출 기대"
산불은 나무만 태우지 않는다, 산불 연기가 '글로벌 보건 위기' 불러올 수도
국회ESG포럼 세미나, 여야 의원들 'ESG 공시 제도화' 추진 방침 세워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 위한 정상화 단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