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떨어졌다.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으로 급등한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21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5.01%(1900원) 떨어진 3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34%(1150원) 하락한 3만3300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05%(550원) 낮아진 2만6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경남제약 주가는 2.53%(230원) 내린 8870원에 거래를 끝냈다. 경남제약 ‘레모나’ 광고모델로 방탄소년단이 나온다.
디피씨 주가는 2.25%(120원) 떨어진 5220원에 장을 마쳤다. 디피씨는 전자레인지와 에어컨 등 가전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23%(70원) 하락한 564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1.06%(1천 원) 낮아진 9만3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반면 키이스트 주가는 1.32%(40원) 오른 3070원에 거래를 끝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