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경남 밀양에서 규모 3.5 지진, "발전소나 공항 주요시설 피해 없어"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19-12-30 08:2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남 밀양에서 규모 3.5 지진, "발전소나 공항 주요시설 피해 없어"
▲ 기상청이 발표한 지진 발생위치. <기상청>
경남 밀양시에서 진도 3.5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주요 시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30일 0시32분8초에 경남 밀양시 동북동쪽 15km 지역에서 진도 3.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까지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4건 접수됐지만 피해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고리원자력발전소나 김해공항 등 국가 주요시설에서도 지진 피해 신고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0시32분 경남 밀양시 동북동쪽 16㎞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 발생했으니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뒤 야외 대피하며 여진 주의'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의 예상 지진 최대 진도가 2로 측정됐다"며 "이는 조용한 상태에서 고층 건물에 있는 몇몇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정도"라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시44분 밀양시 동북동쪽 15㎞ 지역에서 규모 2.1의 여진이 발생했지만 부산에서는 감지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