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7월 소비자물가 8개월째 0%대, 채소값 크게 올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08-04 13:1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7%를 기록해 8개월째 0%대를 이어갔다.

통계청은 7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110.6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올랐다고 4일 발표했다.

  7월 소비자물가 8개월째 0%대, 채소값 크게 올라  
▲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째 0%대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0.8%로 0%대에 첫 진입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3월과 4월 연속으로 0.4%를 기록해 15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8개월 연속 0%대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올해 초 담뱃값 인상분(0.58%포인트)을 제외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12%로 2달 연속 플러스를 유지했다.

가뭄의 영향으로 신선식품지수가 6.0% 상승한 것이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렸다. 신선채소와 기타신선식품은 지난해 7월 대비 각각 19.4%, 34.2% 올랐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2.0% 올랐다. 근원물가지수는 7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가계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0.1% 하락했다.

김보경 통계청 물가통계과장은 “메르스와 가뭄의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면서 "전기료가 내렸지만 수도권 교통요금이 올라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