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 주식 투자매력 떨어져, 한화생명 부진해 내년 실적둔화 불가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12-13 11:3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한화가 2019년 금융부문의 부진으로 실적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3일 “한화는 자체사업과 한화건설의 호조에도 금융부문의 불확실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며 “금융부문의 부진이 당분간 지속되며 2019년 영업이익 성장성이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 주식 투자매력 떨어져, 한화생명 부진해 내년 실적둔화 불가피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2조371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전망치보다 3.8% 늘지만 증가율이 2018년 예상치 5.8%에서 2%포인트 가량 낮아지는 것이다.

한화는 3분기에도 자체사업과 한화건설에 힘입어 전체 실적은 늘었지만 한화생명과 한화케미칼의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절반 넘게 줄었다.

한화생명과 한화케미칼은 한화의 연결기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계열사로 꼽힌다.

한화는 2017년 연결기준으로 2조1588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는데 한화생명과 한화케미칼이 각각 5924억 원과 5884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체 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최 연구원은 “한화는 2019년에도 연결실적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금융부문의 부진이 예상되고 한화케미칼의 지배주주 순이익 감소가 예상되는 등 상장 자회사의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한화의 2019년 투자 매력도는 높지 않다”고 바라봤다.

최 연구원은 “한화는 금융부문의 실적 개선이 필요해 주가 반등시기가 다소 늦어질 수 있다”며 한화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7천 원에서 4만3천 원으로 8.5% 낮춰 잡았다.

다만 자체사업과 건설부문 호조가 2019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화건설은 국내 주택사업과 이라크사업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017년 1천억 원대에서 2018년 3천억 대로 늘어난 데 이어 2019년에는 4천억 원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는 12일 3만55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이란 전쟁에 한국 약점 부각, 싱크탱크 "미국과 원자력 협정으로 에너지 공급망 독립 한계"
현대차그룹-SK온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 'HSBMA'로 확정, 연내 가동 시작
4대 은행 소비자보호 경영 핵심전략으로, 이사회서 '전문가'가 직접 챙긴다
일본 전력시장에서 퇴출했던 석탄발전소들에 다시 허가 내줘, 이란전쟁 충격 완화 목적
BNK금융 사외이사로 엿보는 빈대인 2기 전략, '다양성' '주주 소통' '신사업'
3월 기업심리지수 이란 전쟁 영향에 소폭 악화, 상승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
[채널Who]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베팅! AI 버블 너머 그 이후를 ..
W컨셉 신세계그룹 피인수 뒤 첫 적자, 이지은 '단독' 상품 강화해 29CM 추격 시동
NHN 클라우드 사업으로 실적 반등 가속, 정우진 공공부문과 데이터센터로 '주마가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