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게임빌의 새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탈리온’이 일본에 서비스를 시작한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게임빌 주가는 전날보다 3.81%(1750원) 오른 4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빌은 이날 새 모바일게임 탈리온을 일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애플리케이션(앱) 스토어에 정식으로 출시했다.
탈리온은 이에 앞서 일본 사전오픈에서 애플 앱 스토어 아이폰과 아이패드 무료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게임이 먼저 공개된 동남아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탈리온은 최근 태국 애플 앱 스토어 전체 매출에서 3위를 차지했고 필리핀에서도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빌은 탈리온이 풀 3차원(3D) 그래픽을 갖춘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이라는 점을 내세워 일본 모바일게임시장을 선점할 계획을 세웠다.
넷마블 주가도 소폭 올라 반등에 성공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날보다 2.23%(2500원) 상승한 11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조이맥스 주가는 3.63%(210원) 오른 5990원,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2.82%(2천 원) 뛴 7만2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웹젠, 펄어비스 등은 주가가 떨어졌다.
웹젠 주가는 3.18%(550원) 내린 1만6750원, 펄어비스 주가는 0.67%(1400원) 하락한 20만7천 원에 장을 마쳤다.
조이시티 주가는 2.03%(250원) 떨어진 1만2050원에 거래를 끝냈고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50%(800원) 내린 5만2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