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K하이닉스 경찰청 감사패 받아, 박성욱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9-21 16:3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찰청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SK하이닉스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의 실종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민갑룡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경찰청 감사패 받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26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성욱</a>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SK하이닉스는 2017년 8월 경찰정과 협약을 맺고 약 6천 명의 치매환자에 위치를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는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하는 '기억장애 수호천사' 프로그램을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찰정에 따르면 현재까지 배회감지기 지급 대상자 가운데 30명이 실종신고 접수 뒤 발견됐다. 발견하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도 약 12시간에서 1시간 정도로 크게 단축됐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민관협력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선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배회감지기 보급 대수와 대상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SK하이닉스와 협력 덕분에 실종 치매노인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SK하이닉스는 2020년까지 모두 1만5천 대의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향후 지적장애인 등으로 지원대상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에게 실형 구형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식품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한동훈, 국힘 다무감사위의 김종혁 중징계 권고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 죽일 수 없다"
넥슨 PC·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