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올해 건설업계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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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회사채 발행은 일반적으로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 사장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해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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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정수현 경영 자신감, 현대건설 장기 회사채 발행"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2/9519_14767_739.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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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14767"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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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해외 건설경기 부진에도 해외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앞으로 해외현장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실적개선의 기대감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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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16일 5년물 1500억 원, 7년물 2천억 원 등 3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당초 2천억 원을 발행하기로 했으나 수요예측에서 2.3대1의 경쟁률을 보여 1500억 원 증액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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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1천5백억 원을 6월 만기도래하는 공모채를 상환하는데 사용하고 나머지는 단기차입금 상환과 자재구매 등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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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건설사가 발행하는 회사채는 단기 회사채에 집중되는데 7년물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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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2013년 처음으로 7년물 회사채를 발행했고 지난해 8월에도 7년물 회사채를 발행해 성공했다. 발행규모도 2013년 1천억 원, 지난해 1천5백억 원에서 이번에 2천억 원으로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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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의 회사채 발행 자신감은 양호한 실적과 전망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 17조3870억 원, 영업이익 9589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2013년 대비 매출은 24.7%, 영업이익은 20.9%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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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대건설은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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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건설업황이 부진하지만 현대건설은 해외에서 109억 달러를 수주하며 해외수주 1위에 올랐다. 유가하락으로 건설경기가 둔화한 중동에서 중남미와 동유럽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것이 효과를 낸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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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수주목표 27조6900억 원 가운데 70% 가량을 해외시장에서 올리는 목표를 세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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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올해 ‘글로벌 건설리더를 지향하는 새로운 도전’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있다. 정 사장은 신년사에서 “글로벌 건설명가를 향해 힘차게 날개 쳐 올라갈 것”이라고 다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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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흥행에서 나타났듯이 현대건설의 해외사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크다. 특히 지난해 해외 저수익 사업이 준공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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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 진행이 빨라져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며 “해외 저수익 공사가 마무리돼 영업이익률이 5.5%에서 6%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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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9일 1억2600만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건설 공사를 수주하며 올해 첫 해외 수주에 성공했다. 설계·구매·시공을 일괄 담당하는 EPC방식 공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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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송변전공사 추가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현대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4억 달러 규모의 송변전 관련 공사를 진행중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