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국제유가 상승 탓에 2분기 영업이익이 뒷걸음질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624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 순이익 9억 원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9.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7.3%, 순이익은 79.5% 줄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비용 부담이 커져 2분기 영업이익에 타격을 입었다”며 “외화부채에서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한 점이 2분기 순이익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앞으로 매출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좌석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새 항공기 4대를 들여오기로 했다. 2021년까지 새 항공기종인 보잉737맥스8 항공기를 10대 이상 도입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