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엔씨소프트와 NHN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거대 게임업체가 핀테크사업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br />
<br />
핀테크사업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등 금융과 IT기술을 융합한 산업을 뜻한다.<br />
<br />
이들 업체들은 핀테크사업이 기존에 보유한 기술, 고객 등과 시너지를 내기 쉽다고 보고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br />
<br />
엔씨소프트와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를 통해 게임사업의 정체를 극복하고 성장을 이어나가려 한다.<br />
<br />
<strong>◆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성장정체 겪어</strong><br />
<br />
3일 업계에 따르면 거대 게임업체가 핀테크사업에 연이어 뛰어들고 있다.<br />
<br />
<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left"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엔씨소프트 NHN엔터, 왜 전자결제에 뛰어드나"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2/9250_14381_4920.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id="font_imgdown_14381"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td>
</tr>
</tbody>
</table></div>
엔씨소프트는 지난 2일 국내 전자결제 1위 업체인 KG이니시스가 발행한 450억 원 규모의 자본제휴를 맺었다.<br />
<br />
엔씨소프트는 이를 통해 국내외 전자결제시장에 두 회사의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br />
<br />
NHN엔터테인먼트도 지난 8일 3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마련한 자금으로 간편결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9월 결제서비스 제공회사인 한국사이버결제를 인수했다.<br />
<br />
엔씨소프트와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사업에서 성장정체를 겪고 있다.<br />
<br />
엔씨소프트는 아직 ‘리니지’ ‘아이온’ 등 기존 흥행게임에서 양호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현재 주력으로 삼고 있는 국내 PC 온라인게임 시장의 상황이 악화했다.<br />
<br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내놓은 ‘2014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규모는 2012년 9조7500억 원에서 2013년 9조7200억 원 수준으로 감소했다.<br />
<br />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과 해외 게임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성공은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다.<br />
<br />
NHN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더 시급하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2분기 73억 원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도 62억 원 적자를 냈다.<br />
<br />
이는 정부가 지난해 2월 고스톱 포커 등 웹보드 게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규제는 1인당 게임머니 월 30만 원 제한, 1인 베팅한도 1회 3만 원 이하 제한 등을 뼈대로 한다.<br />
<br />
<strong>◆ 핀테크사업 온라인게임 사업과 시너지 내기 쉬워 </strong><br />
<br />
게임업체들은 핀테크사업을 통해 성장을 이어나가려 한다.<br />
<br />
<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엔씨소프트 NHN엔터, 왜 전자결제에 뛰어드나"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2/9250_14382_518.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id="font_imgdown_14382"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td>
</tr>
</tbody>
</table></div>
업계 관계자들은 핀테크사업이 게임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시너지를 내기 쉽다고 보고 있다.<br />
<br />
게임업체들은 전자결제 시스템과 결합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br />
<br />
게임업체가 보유한 이용자들은 온라인과 모바일 결제에 익숙하다. 이용자들이 게임 아이템이나 게임머니 등을 구매할 때 전자결제 수단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br />
<br />
더욱이 엔씨소프트의 경우 주력 게임을 무료가 아닌 유료 정액제 서비스로 제공한다.<br />
<br />
또 유료 서비스를 위해 수준 높은 보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일찌감치 해외시장에 진출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네트워크망도 구축하고 있다.<br />
<br />
업계의 한 전문가는 “온라인 게임은 개발과 운용에 있어 수준 높은 인터넷, 보안, 결제기술 등이 필요하다”며 “게임업체들은 이를 활용해 핀테크사업에 시너지를 내려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