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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서경배, 화장품 미국진출 연이어 성사"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03/918_1578_4810.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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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1578"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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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세계 최대의 화장품 시장인 미국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설화수’를 고급 백화점에서 입점시킨 데 이어 ‘라네즈’도 대형 유통업체 ‘타깃’에서 판매하는 등 양동전략을 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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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중저가 브랜드인 라네즈를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타깃에 입점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라네즈는 이달 안에 타깃의 749개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타깃의 매장은 모두 1791개인데 이번에 40%가 넘는 매장에서 라네즈가 판매된다. 라네즈는 이미 2월부터 온라인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품목에 따라 22~45 달러 사이에서 책정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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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은 월마트에 이은 미국 2위의 유통업체다. 저렴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이너 의류 등 최신 유행 제품과 함께 세제 등 일반 생활용품도 함께 팔아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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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은 올해부터 뷰티 코너에 프리미엄 존을 꾸미기로 하고 화장품 브랜드 선정 작업을 벌였다. 이 선정 작업에서 비쉬(프랑스), 라로슈포제(프랑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 브랜드들이 품질테스트를 거쳐 결정됐는데 라네즈도 포함됐다. 라네즈는 품질과 브랜드 성장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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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회장의 미국 진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서 회장은 이미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과 설화수를 앞세워 미국에 진출했다. 특히 설화수는 입점이 어렵기로 소문난 뉴욕의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에 입점해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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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네즈의 미국 진출은 서 회장이 양동전략으로 미국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설화수와 아모레퍼시픽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최고급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중저가 브랜드인 라네즈는 대형 유통매장에 넣어 대중적 인지도와 매출을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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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지 오래다. 서 회장은 이에 따라 꾸준히 해외진출을 추진해 지난해 해외에서만 539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런 매출의 일등공신으로 중저가 브랜드 라네즈가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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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는 지난 2002년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시장에 진출해 동남아시아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상반기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설 정도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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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는 1994년 출시 후 큰 인기를 끌다가 경쟁모델과 차별화에 실패해 정체를 겪었다. 미샤, 더페이스샵 등 저가 브랜드의 등장으로 타격을 입었다. 이런 상황에서 서 회장은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국내에서 중저가 브랜드였지만 해외에서 끝까지 백화점 유통만을 고집해 고급 이미지를 쌓았다. 한류열풍까지 겹쳐져 라네즈는 중국에서 최고 인기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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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올해를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삼으라”고 직접 지시했다. 그는 직접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을 챙긴다. 거의 매달 해외의 자사 매장을 직접 둘러보는 등 해외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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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회장은 지난 21일 열린 아모레퍼시픽그룹 정기주총에서도 “올해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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