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기후환경

유니세프 "세계 아동 절반이 폭염 가뭄 홍수 3종 복합 기후위협에 노출"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6-06-17 10:1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니세프 "세계 아동 절반이 폭염 가뭄 홍수 3종 복합 기후위협에 노출"
▲ 유니세프가 '2026 아동 기후 위험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은 보고서 표지. <유니세프>
[비즈니스포스트] 전 세계 어린이의 거의 절반이 여러 종의 기후변화 위협에 노출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각) 유니세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아동 기후 위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해안 침수, 가뭄, 극한 폭염, 산불, 하천 범람 등의 기후위협에 대한 아동의 노출 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아동들 가운데 약 11억 명이 세 종류 이상의 기후위협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 세계 17세 이하 아동의 약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폭염, 산불, 가뭄, 홍수 등 기후변화로 아이들의 삶은 계속해서 위협받고 있다”며 “전 세계 어린이의 절반이 최소 세 가지 이상 위협에 직면해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후위협의 정도가 가장 큰 지역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과 남쪽 열대 지역 사이인 사헬지대와 남아시아 일대로 확인됐다.

선진국이라고 해서 위험도가 낮은 것은 아니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는 최소 600만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장시간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의 복합 위협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니세프는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세계 각국에 시급하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조치와 기후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포괄적 적응 정책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러셀 총장은 “이번 분석은 정부와 정책 결정자들이 더 나은 계획을 수립하고 회복력있는 서비스에 더욱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보건 및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고 아동을 고려한 인프라를 개선해 우리는 오늘날의 기후위협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SK 2.3조에 SK실트론 지분 전량 매각, 두산 반도체 전공정까지 사업 확대
카카오뱅크 노조 첫 파업에 조합원 700여 명 참여, 성과보상 갈등 지속
70여 년 이어진 검찰 직접수사권 폐지, 형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iM증권 "키움증권 3분기 순이익 증가율 둔화 전망, 거래대금 감소"
[오늘의 주목주] 'AI 우려 해소' SK하이닉스 주가 상한가, 코스피 외국인 '7조 ..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WTI원유선물인버스(H)' 9.25% 올라 ..
민주당 "투자자 우려 엄중 인식", 단일종목 레버리지 도입 과정·보호장치 점검
SK오션플랜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지정기간 8월 말까지로 다시 연장
하루 사이 '조모' '포모' 혼돈의 동학개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
SK오션플랜트 화학제품운반선 2척 수주, 718억 규모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