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박상우 "토지주택공사가 수도권 중심으로 공공택지 적극 확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상우 "토지주택공사가 수도권 중심으로 공공택지 적극 확보"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5일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열린 취임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수도권에서 공공택지를 적극적으로 확보한다.

박 사장은 5일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열린 취임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새 정부가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과거 연간 5천 가구 정도로 줄었던 공공아파트 분양이 연 평균 2만6천 가구로 늘었다”며 “공공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해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공택지 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공공아파트를 공급하려면 택지 확보가 중요한 데 수도권에는 좋은 땅이 별로 남아 있지 않다”며 “관계기관과 협업해 교통망이 확충된 곳을 중심으로 택지 조성에 나설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택지를 확보하기 위해 그린벨트를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서울을 둘러싼 모든 곳에서 후보지를 다 찾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올해 수도권에서 택지를 확보해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하기로 했다. 신혼희망타운은 주택을 가지지 않은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분양주택이다.

서울 강남권의 집값을 안정화하기 위해 강남을 대체할 만한 주거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박 사장은 “20년 전 분당신도시를 개할할 때와 달리 지금은 강남을 대체할 빈 땅도 없다”며 “강북을 개발하는 등 강남의 기능을 분산할 만한 곳을 서울 곳곳에 만들어 강남 쏠림을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정 지역에 집중된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서는 균형발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짓는 아파트의 가치를 올리는 데도 힘쓴다.

박 사장은 LH아파트가 일반인들에게 저렴한 주택이라는 인식이 많은 데 앞으로 서민이 부담 가능한 가격대로 쓸모있고 튼튼하며 하자없는 아파트를 만드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하반기부터 기존 브랜드 ‘휴먼시아’와 ‘뜨란채’를 대체할 새 아파트 브랜드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임대주택의 사회적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방안도 내놓았다. 임대주택 단지 안에 육아와 노인돌봄 등 주민 공동시설은 물론 일자리까지 제공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무구조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놓고 박 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한 해 벌어들이는 수입 범위 안에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현재 76조 원 규모의 금융부채를 올해 안에 60조 원대로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워런 버핏 56년 만에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 퇴진, 아들 하워드 버핏이 승계
석유류 최고가격 4주 더 동결, "9~10월 도입 원유 지난해 동기 대비 90% 11월..
[현장] 삼성전자 동행노조 이재용 자택 앞서 "직접 대화하자", 노노 갈등에도 "공동교..
롯데카드 3억 달러 규모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조달 다변화로 수익성 개선"
[18일 오!정말] 이재명 "이 정부는 한다"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강세' SK스퀘어 주가 7%대 올라, 코스피 '미국 반도체 ..
[이주의 ETF] 하나자산운용 '1Q 미국메디컬AI' 19%대 올라 상승률 1위, 우주..
금호건설, 송도 세브란스병원 신축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한화금융 UAE와 디지털금융 협력 강화, 권혁웅 "글로벌 선도 금융사로 도약"
[현장] 서민금융진흥원장 김은경 "금융 취약계층 접근성 고려해야" "지방이전 쉽지 않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