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GS리테일 목표주가 대폭 떨어져, 3분기 영업이익 부진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9-25 08:4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리테일이 영업환경의 악화에 따라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돼 목표주가도 하향조정됐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5천 원에서 3만6천 원으로 낮춰 제시했다. 
 
GS리테일 목표주가 대폭 떨어져, 3분기 영업이익 부진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남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올해 상반기에 출점한 특성화점포와 기존점의 성장률이 동시에 증가하기가 쉽지 않은 구간에 진입했다”며 “2018년 지원금 확대에 따른 수익성 훼손을 반영해 보수적인 시각으로 전환해 목표주가를 변경했다”고 분석했다. 

GS리테일은 3분기에 매출 2조2133억 원, 영업이익 716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1.4%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16% 줄어드는 것이다. 

남 연구원은 “GS리테일은 3분기 영업환경은 쉽지 않다”며 “슈퍼마켓 사업부의 뚜렷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 않고 파르나스타워 입주사 증가에도 불구하고 호텔사업부 실적 둔화로 관련 효과가 상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에서 편의점 신규점을 낸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남 연구원은 “GS리테일은 편의점사업부 매출의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져온 출점효과 등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하지만 공격적인 출점으로 기존점의 성장률이 약 2%포인트 악화하고 올해 상반기에 출점한 특성화점포 비용을 부담하면서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KSOI] 이재명 지지율 51.5%로 횡보, "부동산 정책에도 수도권 변동 없어"
하나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분할 후에도 로직스와 에피스 모두 성장을 이어나갈 것"
IBK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이익률 50% 최초 달성, 높아진 이익 체력"
신한금융 계열사 지각변동, 신한라이프 비은행 1등 굳히며 이영종 위상도 제고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③] 베트남 증시 '코스콤 시스템' 달고 글로벌 약진..
[오늘의 주목주] '그룹사 잘나가네' 삼성물산 11%대 상승, 코스닥 유진테크 10%대..
한미반도체 곽동신 50억 자사주 취득 발표, 지분율 33.5%로 상승
KT 김영섭 "전체 가입자 유심 교체 방안 마무리 단계, 내달 초 이사회 의결 후 바로..
'마스가(MASGA)'에 숟가락 얹는 일본, 협상 지연 속 K조선 미국발 수혜 줄어든다
싱가포르 에너지 기업 한국 태양광 프로젝트 인수, 한국사업 규모 두 배 늘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