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롯데렌터카와 손잡고 ‘신차 장기렌터카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
코리아세븐은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자동차 렌탈 관련 상담을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 세븐일레븐이 롯데렌터카와 손잡고 ‘신차 장기렌터카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 |
시간에 상관없이 점포 직원에게 상담을 신청하고 연락받을 전화번호만 알려주면 된다. 상담을 신청한 뒤 최대 이틀 안에 롯데렌터카 해피콜을 통해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리아세븐은 수도권과 부산, 강원 등 전국 주요상권에 위치한 500여 개 점포에서 상담서비스를 시범운영한 뒤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최근 공유경제시장이 확산되면서 렌탈서비스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렌탈서비스 품목도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국내 렌탈시장은 2011년 19조 원 규모에서 지난해 25조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0년에 40조 원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코리아세븐은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장기렌터카 관련 상담을 신청하고 상담원과 상담을 마친 모든 소비자에게 모바일상품권(3천 원)을 증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