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백화점과 면세점 등 국내 유통업계가 줄어든 중국관광객 대신 중동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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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16일 잠실점 에비뉴엘에 백화점을 방문한 무슬림관광객들을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기도실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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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alt="백화점과 면세점, 중국관광객 대신 중동관광객 잡기 총력전"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8/56371_77177_135.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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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에비뉴엘에 무슬림 관광객들을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기도실을 설치한다.</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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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관광객 마케팅과 편의시설 강화를 통해 동남아 및 중동고객 등의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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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실은 남녀 기도실이 분리돼 있으며 세족실도 마련됐다. 기도실에는 이슬람교의 경전인 ‘코란’, 예배카펫, 무슬림이 예배하는 방향을 의미하는 ‘키블라’ 표시도 마련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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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한국관광공사, 한국이슬람교중앙회와 연계하여 주요 관광지, 국제공항에 있는 기도실, 관광안내센터 등에 국내 ‘할랄레스토랑’ 위치가 표기되어 있는 지도도 배포하기로 했다. 또한 본점과 잠실점 식당가 가운데 ‘무슬림 친화식당’을 선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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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Halal)이란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로 ‘허용된 것, 허용할 수 있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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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을 찾은 무슬림관광객은 98만 명으로 2015년보다 33%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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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들은 중국관광객의 감소로 손실을 보고 있는데 중동관광객 유치로 만회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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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면세점63은 중동관광객을 대상으로 모객을 확대하기 위해 4월 중동 현지 여행박람회에 참가했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중동 무슬림 인바운드 여행사 2곳과 송객계약도 체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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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면세점이 있는 63빌딩의 고급레스토랑 4곳은 지난해 하반기에 한국관광공사의 할랄레스토랑 인증 ‘무슬림 프렌들리’ 등급을 획득했다. 갤러리아면세점은 또 중동관광객에게 의료관광을 제공하기 위해 여의도 성모병원과 의료협약을 맺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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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은 남이섬과 협약을 맺고 동남아와 무슬림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남이섬은 국내 관광지 가운데 유일하게 할랄인증식당과 기도실을 갖춰 무슬림들이 많이 찾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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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관광객의 구매력은 중국관광객보다 30%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등 '포스트 유커(중국관광객)'로 각광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