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OCI가 주요 제품 판매가 상승과 사업재편 효과에 1분기 영업이익 278억 원으로 급증했다.<br />
<br />
OCI는 1분기 연결 매출 5066억 원, 영업이익 278억 원을 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71.4% 증가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OCI 1분기 영업이익 278억 171% 급증, 판매가 상승과 사업재편 효과"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1/20260114155840_2117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OCI가 주요 제품 판매가 상승과 사업재편 효과에 1분기 영업이익 278억 원으로 171% 늘렸다.</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지난해 4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888% 늘었다.<br />
<br />
OCI는 직전 분기 대비 실적이 크게 늘어난 이유를 두고 “피치 판매 확대와 카본 케미칼 주요 제품 판매가 상승 및 피앤오케미칼 합병, OJCB 청산 등에 따른 사업 재편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br />
<br />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베이직케미칼과 카본케미칼 부문의 실적이 엇갈렸다. <br />
<br />
OCI는 폴리실리콘(반도체용)과 과산화수소, 인산 등의 반도체 소재와 가성소다(CA)와 TDI 등의 기초소재, 피치와 카본블랙 등의 카본소재를 생산한다. 반도체 소재와 기초소재는 베이직케미칼로, 카본소재는 카본케미칼 부문으로 분류하고 있다.<br />
<br />
베이직케미칼 부문 매출은 1837억 원, 영업이익은 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대비 8%와 78% 감소했다.<br />
<br />
OCI는 고객사 납기 일정에 따라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판매량이 줄었고 가성소다(CA) 등 제품 정기보수로 실적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br />
<br />
다만 2분기에는 반도체 시황 개선으로 반도체 소재 부문의 성장이 전망되고 기초 소재 부문은 정기보수 기저효과와 제품가 상승에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내다봤다.<br />
<br />
카본케미칼 부문 매출은 3361억 원, 영업이익은 317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18%와 2035% 증가했다.<br />
<br />
OCI는 유가 강세에 따른 제품 전반의 가격 상승과 피치 판매량 증가가 맞물렸고 2분기에도 유가 강세와 철강 원료를 활용한 수급 안정성을 토대로 카본케미칼 부문의 단단한 수익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br />
<br />
재무구조는 지난해 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br />
<br />
순차입금 비율은 3월말 기준 47%로 지난해말보다 5%포인트 상승했지만 연결 부채비율은 95.2%로 지난해말(95.4%)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br />
<br />
OCI는 2026년을 수익성 개선과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내놨다.<br />
<br />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는 폴리실리콘과 과산화수소, 인산 등 핵심 제품 판매 확대와 함께 증설 효과를 토대로 본격적 질적 성장에 착수한다.<br />
<br />
특히 인산은 3분기 중으로 5천 톤 규모의 증설을 마친다. 중장기 수요 확대에 대비해 추가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br />
<br />
김유신 OCI 대표이사 부회장은 “최근 중동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크지만 유연한 시장 대응과 원재료 수급 다각화로 실적 회복을 이어가겠다”며 “기초소재와 카본케미칼의 안정적 이익을 토대로 반도체 소재 등 신사업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