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셀트리온 보통주 49만2611주를 장내매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 셀트리온(사진)이 22일 이사회를 열고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사진은 인천 연수구 송도에 있는 셀트리온 본사 모습. <셀트리온>
이는 21일 종가 기준으로 1천억 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23일부터 7월22일까지 NH투자증권을 통해 주식을 매수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13일 1조8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한 지 채 열흘도 지나지 않아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2026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911만 주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발행주식 수의 약 4% 규모이자 셀트리온이 보유한 전체 자사주의 74%에 해당한다.
셀트리온은 2025년 자사주 소각과 현금 배당 등을 통해 약 103% 주주환원율을 달성했다. 3년 평균 목표치인 40%를 웃돌았다.
2025년에는 약 7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하고 당시 9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2023년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한 이후 꾸준히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이어 곧바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은 중동전쟁 등 외부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서도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회사의 일관된 의지”라며 “견조한 실적 성장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과 주주이익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