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전 세계적 데이터센터 확산과 그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로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 ▲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목표주가를 6만5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6만5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1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가는 5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올해 데이터센터용 회로박 판매량 증가가 전체 실적 반등을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 3분기부터 초극저조도(HVLP) 3·4급 회로박 공급이 시작되며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로박 판매량은 지난해 2500톤 수준에서 올해 5천 톤, 2027년 1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로박은 공급업체는 적고 수요는 많아 마진이 매우 높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ESS용 전지박 공급량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 감소의 주원인은 전지박 공급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북미 주요 공급처의 ESS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전지박 수요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올해부터 시작되는 전고체 소재 사업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미국 기업과 합작법인을 통해 500톤 수준의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6년 매출 9107억 원, 영업손실 46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4.4% 늘고, 적자 폭은 67.8% 줄어드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