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HD현대, 미국 선급협회와 컨테이너선 SMR 전기추진시스템 공동개발 착수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6-03-09 11:5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현대, 미국 선급협회와 컨테이너선 SMR 전기추진시스템 공동개발 착수
▲ (오른쪽부터) 권병훈 HD한국조선해양 전동화센터장, 심학무 HD현대삼호 설계부문장, 매튜 뮬러(Matthew Muller) 미국선급협회 극동아시아 영업대표 등이 최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시스템 개념설계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HD현대 >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는 최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미국선급협회(ABS)와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시스템 개념설계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측은 1만6천TEU급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 시스템 기본설계 △전장품 사양 선정 △전력기기 배치 설계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특히 최대 100MW급 출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특성을 전기추진 시스템에 접목해 새로운 선박 동력원으로서 SMR 활용 가능성을 확인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는 새로운 전기추진시스템에 장시간 항해·고속 운항이 요구되는 대형 컨테이너선 맞춤형 전력 운용체계를 구축하고, 쌍축(Twin Screw) 프로펠러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추진력·기동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 엔진 모터를 직접 프로펠러에 연결하는 직결 추진 방식을 채택, 동력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운용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직결 추진 방식은 전력 소모량이 많은 냉동·냉장 화물 운송용 ‘리퍼 컨테이너’의 적재량 확대가 가능해져 운송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원자력발전과 관련한 안전성 확보에도 협력한다. 

충돌·침수 등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강화된 안전 기준을 설계에 반영하고, 국제해사기구(IMO) 규정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선내 전력 시스템을 적용해 국제 규제 적합성과 운항 신뢰성을 확보키로 했다.

앞서 HD현대는 지난해 2월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휴스턴 해양 원자력 서밋'에서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같은 해 9월에는 '가스텍 2026' 현장에서 ABS로부터 1만6천TEU급 컨테이너선 전기추진시스템 개념설계 인증(AIP)을 획득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AI산업 전력 수요 증가로 원전주 수혜, 관련주 보성파워텍 오르비텍"
비트코인 1억1642만 원대 상승, "5월 14만 달러 달성 가능" 분석도
한국투자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올해 주주환원율 51.7% 전망"
한화투자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1분기 실적 기대 수준 웃돌았을 것"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베일 벗었다, 패션·뷰티·미식·체험 담은 '놀이터' 눈길
산업은행 KDB생명 7번째 매각 시동, 3분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목표
거래소 "한화 분할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코스피 상장 요건 충족, 8월25일..
현대로템 4910억 규모 베트남 철도사업 첫 수주, 현지 시장 공략 속도
K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조8924억 11.5% 증가, 비은행 비중 43%로 확대
J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1억 2% 증가, 김기홍 "연간 목표 7500억 순이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