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8일 보고서에서 “금리 인상 우려가 확대되면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오늘의 증시 테마로 ‘경기방어주’를 제시했다.
| ▲ 국내 증시 불확실성 확대로 경기 방어주 관련 종목이 주목받을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한국전력공사. |
관련 종목으로는 한국전력,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코리안리, CJ제일제당, 한국가스공사, BGF리테일 등을 꼽았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시장 우려를 자극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의 5월 비농업 고용은 17만2천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약 8만 명을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고용 흐름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시장에서 바라보는 연내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확률도 82.4%까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금리 상승 부담은 채권시장과 주식시장 전반으로 확산됐다. 지난 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53%로 한 주 동안 9bp(1bp=0.01%포인트) 상승했으며 2년물 국채금리는 4.15%로 15bp 올랐다.
이에 따라 성장주 중심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나스닥지수는 4% 하락했고 미국 반도체주도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하나증권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새로운 연방준비제도 의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로 정책적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2000년 이후 세 차례의 의장 교체 사례를 보면 첫 FOMC를 앞둔 일주일 동안 S&P500은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유틸리티와 통신, 필수소비재 업종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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