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장교들에게 자주국방 의지를 강조하며 12·3 계엄의 과오를 반성하고 국민에게 충성하는 군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우리의 힘으로 지킨다는 강력한 자주국방의 의지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신임 장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은 어느 때보다 강력한 국방력을 갖고 있다"며 "한미동맹의 기반 위에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고 있고 국방비만 북한 국내총생산(GDP)의 1.4 배에 달하는 세계 5위의 군사력 강국"이라고 말했다.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군의 과오를 반성하고 절연해야 한다. 오로지 주권자인 국민만 바라보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야 한다"며 "임관한 순간부터 오직 국민을 위해 군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불법 계엄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고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한 대한 국군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여러분이 국민을 위해 진정으로 헌신할 때 국민께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고 명예로운 군인의 길을 걸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