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증권사 CEO들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초대형 증권사들의 투자금융(IB) 경쟁에 대비하는 것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제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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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종합금융투자사업자, 투자금융 격전 대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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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NH투자증권은 증권업계의 경쟁구도 재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자산관리(WM)수익에 기반한 투자금융 모델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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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증권사 몸집불리기 경쟁, 올해 최대과제는 생존"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1/40039_56304_4941.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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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6304"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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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자기자본 4조5천억 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출범한 통합 미래에셋대우(6조6천억 원)에 선두를 빼앗겼다. KB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도 자기자본 4조 원을 넘어서면서 대형화 경쟁에서 바짝 뒤를 쫓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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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투자금융사업은 본질적으로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고객의 위탁자산을 획기적으로 늘려 수익구조를 안정화하면 다른 사업부문도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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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자기자본을 활용한 사업모델을 고도화할 것도 주문했다. NH투자증권이 강점을 보유한 구조화사업 등을 바탕으로 자기자본투자(PI) 등으로 투자금융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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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암 삼성증권 사장도 신년사에서 자산관리부문의 협업을 통해 투자금융사업을 강화할 방침을 제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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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0억 원 이상을 맡긴 고액자산가를 고객으로 다수 확보하고 있는데 이런 강점을 기반으로 수익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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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사장은 “본사 영업부문과 자산관리부문은 물론 외부 네트워크와도 협업해 조직의 역량을 제곱으로 증가시키는 효율의 위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매우 높은 효율과 속도를 통해 증권업계의 환경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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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초대형 투자금융회사로서 새로 허용받는 발행어음 업무 등을 새로운 사업기회로 활용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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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사장은 “자본시장을 선점해 다가올 투자금융 대전에서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며 “우리은행의 점포망이나 카카오뱅크의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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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자기자본 3조 원을 넘어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진입하는 것을 계기로 인력, 자산, 역량 면에서 앞으로 3위권 안에 들어가는 것을 과제로 제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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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장은 “복합점포 확대를 통해 신한금융지주 전반의 고객 2500만 명을 마주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인 경쟁회사들에 대응하려면 효율적인 회사운영과 자원 활용 등 손익 중심으로 경영해야 한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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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중소형 증권사, 차별화해야 살아남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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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경쟁사보다 먼저 결정하고 즉시 실행해야 한다”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치열하게 생각하고 논쟁하되 일단 결정된 사안은 일사불란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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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증권사 몸집불리기 경쟁, 올해 최대과제는 생존"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1/40039_56305_5029.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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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6305"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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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최근 홀세일(기업금융)그룹을 신설하고 신한금융투자 출신인 박석훈 부사장을 영입했는데 발 빠른 의사결정으로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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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은 인수합병을 통해 회사의 몸집을 꾸준히 불리기로 했다. 프라이빗에쿼티(PE), 신탁, 로보어드바이저, 온라인 자산관리 등 새로운 사업도 계속 강화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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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은 “외부 환경을 핑계로 대지 말고 관행적으로 진행했던 사업의 틀을 깨고 새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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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부회장은 투자대상을 다양하게 늘리고 자산관리부문의 질적인 역량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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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은 대형 증권사와 겹치지 않는 투자금융 ‘틈새시장’을 찾아 특화 증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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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소형 증권사 사장들은 기존의 강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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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SK증권 사장은 구조화와 신재생에너지, 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은 복합점포 위주의 자산관리, 서명석·황웨이청 유안타증권 공동 사장은 범중화권 전문 투자를 각각 꼽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