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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행복의 언어', 차머스 브러더스 "언어는 도구가 아니라 행동이다"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5-08 11: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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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입조심해라. 말이 씨가 된다."

옛날 어른들은 늘 이렇게 말하곤 했다. 그저 나이든 사람들의 노파심으로 치부했던 이 잔소리가 실은 우리의 행복과 성공의 비밀을 쥐고 있는 열쇠라면?
 
[새 책] '행복의 언어', 차머스 브러더스 "언어는 도구가 아니라 행동이다"
▲ 언어 코칭 전문가 차머스 브러더스가 쓴 '행복의 언어' 책이 나왔다. <세이코리아>

차머스 브러더스는 자신의 코칭 경험을 응축한 새 책 '행복의 언어'(세이코리아 출판)을 통해 이러한 말의 중요성을 새롭고 설득력 있게 짚어냈다. 

그는 36년간 개인 및 조직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인재개발 분야에서 코칭을 이어왔다.

말은 단순히 기존의 현실을 설명하는 도구가 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행동이며, 한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는 그 사람의 일상을 지배하는 감정, 습관적인 자세나 신체 행동과 밀접하게 연결돼 서로서로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이 책 '행복의 언어'는 그 연결고리에 주목한다.

즉 언어를 바꾸면 감정(기분)과 신체가 바뀌고, 자세(신체)를 바꾸면 감정과 언어가 변화하며, 감정을 바꾸면 언어와 신체가 바뀐다. 그리고 새로운 행동은 새로운 결과를 불러온다. 

여기서 말하는 '언어'란 타인과 나누는 대화뿐만 아니라 '내적 대화', 즉 우리 내면에서 자신과 하는 대화(생각)와 듣기, 그것에 대한 해석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여기에 우리 삶의 행복과 성공을 결정하는 비밀이 숨어 있다. 

얼핏 뻔한 이야기 같지만, 그것을 어떻게 실천하느냐는 어려운 문제다. 게다가 우리는 자신이 실제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고 느끼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변화의 출발점에조차 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의 저자 차머스 브러더스와 같은 베테랑 코치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다. 이 책은 저자 스스로가 말하듯이 단순한 말하기 요령이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인간을 이루는 근본적인 요소, 즉 언어, 감정, 신체라는 세 가지 요소를 조율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혁하고,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을 길러주는 훌륭한 안내서다. 

풍성한 예시와 함께 이론을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는 한편, 각 장 끝부분에 복습을 돕는 요약('요점 및 새로운 해석')과 독자가 자신의 삶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을 담은 워크시트('새로운 행동의 가능성')를 제공한다.

글쓴이 차머스 브러더스는 인간 존재의 근간을 이루는 언어를 바탕으로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개선함으로써 새로운 행동을 이끌어 내는 혁신적 여정을 제안하며, 개인 및 조직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인재개발 분야에서 미국과 캐나다 전역을 돌며 36년간 코칭을 이어왔다. 

코카콜라, 트립어드바이저, 국립과학재단, REI 시스템스, 달러제너럴, 밴더빌트 대학 의료센터, 연방사회보장국 같은 유수의 기업과 정부기관을 비롯해 수많은 크고 작은 조직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그의 강연, 워크숍, 세미나의 내용과 누적된 수만 건의 코칭 경험을 한 권으로 응축한 이 책은 조지타운 대학교, 조지메이슨 대학교, NASA 고다드 우주센터, 할리데이비슨 모터 컴퍼니, 뉴필드 네트워크를 비롯한 많은 조직에서 리더십 및 코칭 프로그램 교재로 채택됐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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