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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루닛 작년 4분기 실적 기대 이하, 외형 성장과 함께 비용도 증가"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2-13 11: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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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루닛이 지난해 4분기 인공지능(AI) 진단 솔루션 등 주요 제품 매출 성장과 함께 비용 부담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루닛이 2024년 4분기 매출 확대와 함께 비용이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루닛 작년 4분기 실적 기대 이하, 외형 성장과 함께 비용도 증가"
▲ 루닛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냈다.  

12일 루닛 주가는 7만1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루닛은 지난해 4분기 매출 200억 원, 영업손실 18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71.3% 늘었고 영업적자를 이어가는 것이다.

신민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인공지능(AI)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는 매출 64억 원, 볼파라헬스는 매출 111억 원, AI 디지털 병리 솔루션 ‘루닛 스코프’는 매출 26억 원을 올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년에는 루닛 인사이트는 246억 원, 볼파라헬스는 460억 원, 루닛 스코프는 79억 원의 매출을 각각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신 연구원은 “2025년에는 추가 인력 채용과 적극적인 연구개발이 예상된다”며 “재무 전략 시행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루닛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785억 원, 영업손실 60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44.9% 늘어나고 영업손실은 적자를 이어가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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