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골드만삭스 "올해 엔비디아 '블랙웰' 포함 AI 서버 출하량 전망 18% 감소"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2-10 14:4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골드만삭스 아시아 연구팀이 올해 인공지능(AI) 서버 출하량 전망치를 18% 이상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블랙웰’을 탑재한 AI 서버인 ‘GB200’과 ‘GB300’의 출하 일정 변경과 중국의 AI ‘딥시크’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미뤄진 AI 서버 출하는 2026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 "올해 엔비디아 '블랙웰' 포함 AI 서버 출하량 전망 18% 감소"
▲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칩셋(GPU) 기반 AI 서버 'GB200'의 홍보용 이미지. <엔비디아>

10일 중국 매체 화이가견문은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아시아 연구팀을 인용해 일부 AI 서버 생산 계획이 2025년에서 2026년으로 연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72개 GPU 기준으로 올해 랙 크기의 AI 서버 출하량이 당초 예상치였던 3만8천 대에서 18.42% 줄어든 3만1천 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블랙웰’을 탑재한 AI 서버인 ‘GB200’과 ‘GB300’의 출시 일정 변경과 중국의 AI ‘딥시크’ 영향으로 AI 서버에 관한 예산이 재편성되고 생산 조정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투자은행이 2025년 AI 서버 출하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모건스탠리 중국 반도체 연구팀은 엔비디아의 올해 블랙웰 GB200 NVL72 제품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 3만~3만5천 대에서 2만~2만5천 대로 낮춰잡았다. 

3만5천 대에서 최악의 경우 2만 대까지 감소한다면 블랙웰 출하량은 최대 42.85% 줄어들게 된다.

다만 모건스탠리가 올해 클라우드 지출 주기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본 것과 달리, 골드만삭스 아시아 연구팀은 올해 미뤄진 AI 서버 출하가 내년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클라우드 투자가 정점에 도달한 것이 아니라 시장이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는 것이며, 2026년에는 더 많은 출하량이 기대된다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2026년 AI 서버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 5만8천 대에서 13.79% 늘어난 6만6천 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 아시아 연구팀은 AI 교육용 서버 수익은 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성장한 1790억 달러(약 26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26년에는 올해보다 39% 성장한 2480억 달러(약 36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올해 AI 서버 출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엔비디아 ‘블랙웰’ 출하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SK하이닉스의 2025년 HBM 공급에 일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블랙웰 GB200과 GB300에는 SK하이닉스의 5세대 HBM3E 8단과 12단 제품이 각각 탑재되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올해 블랙웰 출하량이 최악의 경우 2만 대까지 떨어진다면, 잠재적으로 관련 공급망에 300억~350억 달러(약 44조 원에서 51조2천억 원)의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IBK기업은행 해외법인에서 외부인 사기에 따른 833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
정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강화, 예탁금 현금 3천만..
[현장] 삼성전자 동행노조 보상 격차 대책 요구, "오늘날 삼성 만든 주역은 DX"
이마트 23일 신세계푸드와 포괄적 주식교환 마무리, 완전 자회사 편입
청와대 NSC 회의 열어 '한미 통상·안보' 논의, 쿠팡과 군함 건조 다룬 듯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WTI원유선물(H) 10%대 올라 상승률 1위..
[16일 오!정말] 이재명 "불가능한 얘기 해 사람들 섭섭하게 만드는 것 무책임"
[오늘의 주목주]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 12%대 급락, 코스피 반도..
홈플러스 2천억 추가 지원 나선 메리츠금융, 조정호 명분과 함께 실리 챙겼다
금감원장 이찬진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커질 수 있어, 철저히 대비하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