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인공지능·원자력 업종이 상승 이끌어, 엔비디아 3%대 올라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10-17 08:5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1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7.28포인트(0.79%) 상승한 4만3077.70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인공지능·원자력 업종이 상승 이끌어, 엔비디아 3%대 올라
▲ 현지시각으로 16일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21포인트(0.47%) 오른 5842.47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51.49포인트(0.28%) 높아진 1만8367.08에 장을 마쳤다. 

ASML(-6.42%)은 전날 유출된 3분기 실적 자료에서 부진한 신규 수주와 실적 전망에 실망감에 따라 주가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엔비디아(3.13%)가 콘퍼런스를 통해 인공지능(AI)산업이 견고하다고 발표했고 저명한 투자자 드러켄밀러가 인터뷰를 통해 엔비디아 매도는 큰 실수라고 말하자 주가가 상승했다. 

이와 함께 아마존(-0.43%)이 소형원전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뉴스케일파워(40.01%), 오클로(41.97%) 주가가 급등했고 BWX테크(4.86%), 카메코(7.87%)뿐 아니라 풀로어(8.20%), 탈렌에너지(5.53%), 콘스텔레이션에너지(5.13%), GE버노마(3.16%), 비스트라(5.77%) 등 전력 인프라 관련주 주가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아플라이드머티리얼즈(-2.91%), 램리서치(-2.91%), 퀄컴(-1.50%), 인텔(-1.54%) 등의 주가는 부진했다. 

애플(-0.89%) 주가는 UBS에서 아이폰 판매가 전년보다는 늘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증가폭은 제한될 것이란 분석을 내놓자 소폭 내렸다. 

마이크로소프트(-0.63%), 메타(-1.62%)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물이 나오며 주가가 하락했다. 

테슬라(0.80%)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모건스탠리(6.50%) 주가는 시장 추정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하자 올랐고 이와 함께 뱅크오브아메리카(1.57%), 씨티그룹(2.57%) 등의 주가도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ASML 충격이 뉴욕증시에서 이어지지 않았다”며 “엔비디아와 아마존 원전 투자소식으로 뉴스케일파워 주가가 급등한 점은 인공지능 투자 주기가 살아있다는 보여준 것으로 오늘 밤 미국 9월 소매판매·산업생산 지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캘리포니아 내연기관차 규제에 미국 민주당도 일부 반대, 차량 가격상승 우려
트럼프 정부 '에너지스타' 프로그램 폐지 추진, 가전 전력효율 인증 없앤다
[미디어토마토]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놓고, 찬성 41.6% vs 반대 44.3%
[미디어토마토] 이재명 대선 출마, '강행해야' 53.2% vs '출마 안 된다' 43..
구글 웨이모 '로보택시' 가격 경쟁력 확보, 테슬라 진출 앞두고 경쟁우위 노려
인도네시아 LG엔솔 빈 자리 중국 CATL이 채운다, 10억 달러 대출도 추진 
"TSMC 2나노 반도체 수율 3나노 추월", 삼성전자 인텔 추격에 격차 벌려
DS투자 "삼양식품 라면 수출 분기 최고치 경신, 해외 실적 성장 기대"
미래에셋 "녹십자 혈액제제·백신 맑음, 처방의약품 국내 매출 흐림"
DB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 상향, 탄약 사업 깜작실적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