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표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전화를 받고 14일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오른쪽)가 3월 취임 인사를 위해 예방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연합뉴스> |
조국 대표가 민주당을 돕는 것은 조 대표 요청으로 성사된 부산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의 야권 후보 단일화 결과에 승복하고 협력하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은 '보수지지세가 강한 부산에서 야권 승리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단일화해야 한다'는 조 대표 주장을 받아들여 지난 6일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금정구청장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후보단일화 이후 민주당의 부산 선거 전략에 맞춰 지원을 하려고 준비를 갖추고 민주당 측 요청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의 전략지역으로 꼽히는 전남 영광과 곡성에서는 14일 하루 조 대표 없는 선거운동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조 대표는 "투표가 며칠 안 남은 지금 영광과 곡성의 선거캠프에서는 큰 아쉬움을 표하였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에 복무하기 위하여 흔쾌히 부산에 간다"며 "대신 조국혁신당 당원 동지 여러분과 영광 곡성의 지지자들이 내 몫까지 뛰어달라"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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