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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상장 감안해 '리니지2 레볼루션' 11월 출시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10-12 16: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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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가 새 모바일게임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취소하고 11월에 출시하기로 했다.

최적화에 힘을 쏟아 사전예약에서 확인한 기세를 출시까지 이어가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넷마블게임즈, 상장 감안해 '리니지2 레볼루션' 11월 출시  
▲ 넷마블게임즈는 새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의 사전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광고 이미지.
넷마블게임즈는 13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리니지2 레볼루션의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하지 않고 11월에 바로 게임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완수 넷마블게임즈 본부장은 “최적화 여부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일부 스마트폰 기종을 위해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공개테스트를 취소하고 최적화작업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적화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채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다 비판을 받을 위험을 제거하고 사전예약에서 나타난 흥행 조짐을 출시까지 이어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PC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개발됐는데 출시되기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출시된 뒤 게임을 즐길 서버와 캐릭터이름을 정할 수 있는 이벤트를 8월 중순부터 실시하며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데 신청자가 몰리면서 서버를 여러 차례 증설했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많은 이용자들이 사전예약을 신청했기 때문에 그만큼 게임을 구동하는 스마트폰의 기종도 다양할 것”이라며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테스트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비공개테스트를 연기한 것이 아니고 취소했다.

마지막 담금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더라도 출시가 늦춰지는 것을 막은 것이다. 일정이 밀리면서 인기가 사그라들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다.

넷마블게임즈는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새 흥행작이 추가되면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최대 기대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을 제 때 출시하는 데 더 집중한 것으로 해석된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게임서버에 대한 안정성은 이미 확보했다”며 “최적화를 진행하는 한편 사전예약 이벤트의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가 비공개테스트를 건너뛰기로 한 데에 모바일게임 개발에 대한 자신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종적인 점검을 실시하지 않아도 이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내놓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것이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스톤에이지 등 주력 모바일게임을 모두 자체개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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