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 내 관망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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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13포인트(0.02%) 내린 3만8883.67에 장을 마감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뉴욕증시 미국 CPI 발표 앞두고 혼조세,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완화로 하락"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4/20240410090521_5489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9일(현지시각) CPI 발표를 앞둔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연일 이어갔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연합뉴스>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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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52포인트(0.14%) 상승한 5209.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68포인트 뛴 1만6306.64로 거래를 마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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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각)로 계획된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을 앞두고 증시는 연일 혼조세를 이어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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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희석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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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CPI 전문가 예상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3.5%였다.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7% 올랐을 것으로 전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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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높은 CPI 예치에 시장 내에서는 금리 인하 비관론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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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그린 심플리파이 자산운용 전략대표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시장은 내일 발표될 CPI 보고서와 높은 인플레이션을 암시하는 지표들에 긴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리스크 관리(hedging)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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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기술주들은 혼조세에 영향을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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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이날 영국 반도체 회사 ARM과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I) 구글 엑시온을 공개한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28% 올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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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도 각각 0.40%, 0.72% 소폭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와 메타는 각각 2.04%, 0.45%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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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장주 테슬라는 3.90달러(2.25%) 올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시각) 자신의 X계정을 통해 8월8일에 ‘로보택시’를 공개할 것이라는 글을 남긴 후 연일 상승을 이어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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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하락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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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38%(1.20달러) 내린 배럴당 85.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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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06%(0.96달러) 하락한 배럴당 89.4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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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휴전 협상 재개 소식에 중동 지역 불안이 완화돼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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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부터 이집트 카이로에서는 이집트와 카타르 정부 중개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휴전 협상이 재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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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양측이 협상에 있어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유가 하락도 배럴당 1달러 수준으로 제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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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 신코타 금융정보업체 시티인덱스 선임 금융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를 통해 “팔레스타인 분쟁 종결이 없다면 다른 중동국가들, 특히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에서 3위 산유국인 이란도 전쟁에 휘말릴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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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터키 등 여타 중동국가들은 분쟁 종결을 촉구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한 제재 강화에 나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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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통제를, 터키는 이스라엘로 향하는 항공유 수출 통제 가능성을 내비쳤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