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폴크스바겐 8월 판매 76대 그쳐, 벤츠 수입차 1위 질주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6-09-06 14:5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8월 폴크스바겐 판매가 곤두박질쳤다. 디젤 수입차 판매도 크게 떨어졌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국내에서 신규등록 된 수입차는 모두 1만5932대였다. 7월에 비해 1.3% 늘었지만 지난해 8월보다 12.5% 줄었다.

  폴크스바겐 8월 판매 76대 그쳐, 벤츠 수입차 1위 질주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해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4만841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떨어졌다.

브랜드 별로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835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 3047대, 포드 912대, 랜드로버 866대, 토요타 824대, 미니 715대, 혼다 580대, 렉서스 573대, 닛산 478대, 아우디 476대 순이었다.

폴크스바겐은 76대에 그쳤다. 폴크스바겐은 지난해 8월 3145대를 팔았지만 인증취소 여파로 판매량이 곤두박질쳤다.

8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를 보면 벤츠 3만3507대, BMW 2만8839대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모델별로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 300이 1202대, E클래스 220d가 979대, C클래스 220d가 573대 순이었다.

국가별로 유럽 1만1639대(73.1%), 일본 2765대(17.4%), 미국 1528대(9.6%) 였다.

연료별로 디젤 8664대(54.4%), 가솔린 6195대(38.9%), 하이브리드 1050대(6.6%), 전기 23대(0.1%)였다. 디젤게이트 여파로 디젤 수입차 등록대수는 지난해 8월보다 75% 떨어진 반면 가솔린 수입차 등록대수는 25% 늘었다.

배기량별로 2천 cc 미만 8341대(52.4%), 2천~3천 cc 6239대(39.2%), 3천~4천 cc 900대(5.6%), 4천 cc 이상 429대(2.7%), 기타(전기차) 23대(0.1%)였다.

구매유형별로 개인구매가 9780대(61.4%), 법인구매가 6152대(38.6%)였다.

개인구매의 경우 지역별 등록은 경기 2716대(27.8%), 서울 2416대(24.7%), 부산 711(7.3%)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경우 인천 1594대(25.9%), 부산 1528대(24.8%), 대구 985대(16.0%)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8월 수입차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보다 늘었지만 일부 모델의 판매중단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