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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정말] 이준석 "얘들아 고생 참 많다" 홍준표 "메뚜기 한철인줄 몰라"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11-02 15: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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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얘들아 고생 참 많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 "메뚜기 한철인줄 몰라"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1월1일 서울 종로구 김 전 비대위원장 사무실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일 ‘오!정말’이다.

안녕 얘들아
“안녕 얘들아. 고생이 참 많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채널A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징계를 취소한 것을 비꼬며)

“오늘이 영원한 줄 알지만, 메뚜기 한철인 줄 모르고 하루살이는 내일이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과하지욕의 수모를 잊지 않는다며)

“헛다리를 긁고 있다.” (김철근 전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위원회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휘발성이 강한 이슈를 꺼내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있다며)

“과거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은 나름 합리적 사유와 기준을 가지고 이뤄진 것으로 존중돼야 마땅합니다만 보다 큰 정당을 위한 혁신위의 화합 제안 역시 존중돼야 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원회가 1호 혁신안으로 제시한 ‘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을 적극 수용하는 것이 옳다며)

“두려워할 것은 이준석이 아니라 이반된 민심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사건으로 징계를 받아 당대표를 내놓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징계가 취소된 것이면 이는 당대표 자리를 돌려준다는 뜻이냐며)

영남 중진 차출론
“영남 다선의원들의 불출마는 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자리에 이제 누가 들어오느냐가 문제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권력에 가까운 어떤 친분관계나 이런 것들 때문에 공천 받는 사람들이 영남에서 공천 받지 않도록 하는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혁신위원회에서 ‘대통령실과 검사 출신은 무조건 전략공천 배제한다. 무조건 경선한다’는 발표를 했으면 좋겠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대통령실이 당 운영과 공천에 절대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 했는데 그걸 정책으로 구체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제 그런 중진 차출론 내지는 중진 희생론은 유행이 지났다.” (이기인 국민의힘 경기도의원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중진 차출론은 수도권 내지는 국민들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있지 않은 정치인들만의 방구석 논쟁이라며)

기어이 ‘아내의 유혹’ 찍어
“끝끝내 핵심 기득권은 놓지 못하는 살찐 고양이들의 몸부림. 기어이 ‘아내의 유혹’을 찍어버린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선임을 겨냥해 점 하나 찍고 돌아온다고 국민들이 믿어주시겠냐고 했던 제 말을 현실화하면 곤란하다며)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은 분명한 경고를 보냈다. 경고를 무시하면 다음번에는 칼이 날아온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위원회는 통합을 외치면서 인재 영입은 친윤 감별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에 맡긴다면 둘 가운데 하나는 거짓이란 뜻이라며)

김포 편입되면 서울은 전방지역
“서울은 인구와 행정기능·국방을 포함해서 제반 사회기반시설이 매우 밀집되어 있는 국가의 중추적인 메가시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열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본 서울시 핵·미사일 방호 발전방안’ 포럼에서 서울 시민들은 북한의 위협뿐 아니라 테러, 재난, 환경 등 포괄적인 안보위협에 노출돼 있다며)

“김포 편입되면 수도 서울은 북한과 맞대는 전방지역이 된다.”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포 편입의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국민의힘이 지켜온 가치와 원칙에 합당한 것인지 냉정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메가서울도 중요하지만, 부산을 중심으로 한 메가시티도 필요하다.” (조경태 국민의힘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가칭) 위원장이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서울과 부산 양축을 중심으로 국가 균형 발전을 논의하자고 당 지도부에 제안할 예정을 세웠다며)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전국적인 행정대개혁을 꺼내 논점을 흐리거나 포퓰리즘이나 국토 갈라치기라고 매도하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해 민주당의 반응은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현실성 없고 졸속인 김포의 서울 편입안보다 김포 주민이 실제 어려움을 겪는 것은 교통 문제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포 편입보다 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며)

“정책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총선전략용 ‘선언’을 취소하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체의 도시계획과 공간계획을 먼저 협의하자.” (더불어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익은 서울블랙홀 선언으로 국면전환을 시도하지 말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고민하라며)

예산삭감은 절약이 아닌 낭비
“이번 삭감으로 이미 소요된 R&D 예산은 허공으로 사라지게 된다. 각종 연구의 매몰 비용을 생각하면 예산 삭감은 절약이 아니라 낭비로 귀결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된 논의도 없이 3일 만에 R&D 예산을 일률적으로 삭감해 버렸다고 비판하며)

“연구자들한테 똑같이 연 3천만 원씩 나눠준다면 한 달에 2~300만 원의 금액으로 수당 보조의 개념밖에 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SBS D 포럼에서 공개된 대담에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라며)

지키는 정치
“N번방으로부터 수많은 피해자와 여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것처럼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 여기저기 줄 서는 것에 급급한 정치인이 아니라, 올바르고 소신 있는 정치인이 될 것을 한 번 더 약속드린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오픈채팅방 ‘박지현과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 의원으로 있는 송파구 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며)

그만두시라
“국민들의 퇴진 요구 목소리를 전달한 것이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에 '그만두시라'고 발언한 것은 단순히 그만두라는 의미가 ‘빨리 내려와라’라는 의미만 얘기를 한 게 아니고 복합적인 의미를 담은 것이라며)

“매우 저열하고 안 좋은 모습이다. 제가 보기에는 계속 마이너스 되는 짓만 하고 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주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사표 내셨죠?
“그건 특정해서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에게 “장관께서 9월12일에 사표 내셨죠?”라는 질의를 받자 확답을 피하며)

“사표를 내고도 다시 돌아와 여가부의 폭력 피해자 보호와 청소년 지원 예산 등에 대한 사업을 망가뜨리고 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겨냥해 의지와 능력이 없으면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김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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