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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정말] 홍익표 "대법원장 공백보다 부적격자로 인한 공황상태 더 문제"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3-10-05 15: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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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정말] 홍익표 "대법원장 공백보다 부적격자로 인한 공황상태 더 문제"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4일 국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예방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5일 ‘오!정말’이다.

공황사태
“제대로 된 사람을 추천해야지, 어떻게 이런 분을 추천해서는 '공백이 있으니 그래도 해달라', 제가 여러 차례 얘기했지만 대법원장의 공백에 따른 혼란보다 부적격자로 인한 사법부의 공황상태가 훨씬 더 문제라고 본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를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를 지적하며)

“재산신고와 관련해 후보자가 철저하지 못했던 점은 다소 인정되지만 이를 치명적 결격사유로 보긴 어렵다. 김명수 대법원장도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등 도덕성 문제가 제기됐지만 국회 인준을 통과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에 김명수 대법원장 사례를 들며)

이재명의 민주당
“김대중 대통령이 이렇게 갈라치기하거나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개딸(개혁의 딸)처럼 맹목적으로 추종했느냐. 함께 의정생활 3년 반을 하면서 특히 ‘이재명 당대표의 민주당’을 보면서 절망했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추종자들의 행태가 국민의힘 합류 배경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하며)

“특정인의 보위를 위해 당이 운영되고, 여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다른 소리를 내면 '수박'이라는 딱지를 붙이거나 온오프라인에 테러를 가한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친명(친이재명)계 지도부,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을 싸잡아 비판하며)

“소탐대실해서 찬성표를 던진 분들은 진짜 양심에 털난 사람들이다. 그 후로도 헛소리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당을 떠나는 것이 좋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비명계 처리 논란에 대해 비판하며)

국민의힘의 조국
“(윤석열 정부의) 일종의 개국 공신이라서 (선거에서 패배해도) 쉽게 내치지는 못할 것이다. 지금 김 후보자는 국민의힘의 조국이라고 보면 된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태우 강서구청장을 두고 국민의힘 ‘조국’이라고 칭하며)

“강서구청장 보선은 일 잘하는, 국민 심부름을 할 머슴을 뽑는 선거, 국민이 원하는 지역발전사업과 민원을 풀어낼 해결사를 뽑는 선거다. 정치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며, 특히 구민이 아니라 야당 대표의 심부름을 할 아바타를 뽑는 선거도 아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과 핫라인이 있는 후보’라며 김 후보에 투표해 줄 것을 독려하며)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본인 유튜브를 통해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에 대한 투를 독려하며)

“도와줬던 사람에게 뒤통수 맞는 것도, 양두구육 하는 후보에 속는 것도 각각 한 번이면 족하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페이스북에서 당 일각에서 자신이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운동을 도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에 대해 거부의사를 나타내며)

왜 구속 안 시켜
“(블랙리스트 의혹에) 제 얘기를 104번씩 거론하면서 왜 저를 구속 안 시켰는지 지금도 궁금하다. 이명박 정부에 블랙리스트라는 말도 없었고, 실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블랙리스트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부인하며)

김건희 픽업
“제가 언론과 정당, 정치권에서 거의 40년을 활동했는데 어떻게 (김건희) 여사가 저를 픽업해서 이 자리에 가져다 놨다고 하느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와 친분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됐다는 민주당 논평 등을 억울해하며)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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