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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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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13일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들. |
[비즈니스포스트] 13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현대모비스 주가가 정규거래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현대모비스 주식은 전날보다 18.43%(10만1천 원) 오른 64만9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74만9055주로 전날보다 34% 늘었다.
시가총액은 58조8854억 원으로 전날보다 9조1639억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15위로, 기존 17위에서 두 계단 올랐다.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관련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주는 5일 현대차그룹 미국 자회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개발형 아틀라스를 공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공급망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는 필요 액추에이터 전량을 현대모비스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라며 “현대차그룹이 아틀라스 생산대수를 늘린다면 현대모비스도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현대모비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 원을 유지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3%(200.86포인트) 오른 7844.01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등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면서도 “장중 저가매수세 유입과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 등에 힘입어 2%대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급주체를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도우위, 개인과 기관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45분까지 외국인투자자는 3조758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8869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1조687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64% 상승했다. 14개 종목이 상승, 15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효성중공업은 보합으로 마쳤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두산테스나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두산테스나 주식은 전날보다 25.69%(3만7200원) 오른 18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테스나는 2002년 설립된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장비 전문 기업으로, 2022년 지금의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반도체 테마가 국내증시를 견인하는 가운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에도 수급이 쏠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20%(2.36포인트) 내린 1176.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01억 원어치와 34억 원어치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6052억 원어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75% 상승했다. 상승 및 하락 종목은 각각 14개와 16개로 집계됐다. 박재용 기자